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 학창시절 노동운동으로 명성을 떨치며 운동권의 황태자로 불렸습니다. 굉장히 전투적이고 치열했던 노동운동가, 학생운동의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이후 정계에 투신하여 민중당에 참여하여 1992년 14대 총선에서 전국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이후 민주자유당에 입당하여 부천시 소사구에서 15대, 16대,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4, 5회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32대, 33대 경기도지사를 연임했습니다. 대단히 성공적인 정치 이력을 쌓아왔고 경기지사로서의 도정 지표도 뛰어나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 꼽혀왔으나 2011년 도지삽니다 갑질 사건으로 그동안 쌓아왔던 친서민적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지며 중진급 정치인으로서의 정치생명이 사실상 끝났습니다. 2012년 18대 대선 새누리당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박근혜에게 밀려서 후보가 되지 못했습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2018년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2022년 9월에는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급인 경제사회노동위원장으로 내정되었습니다. 다만 이제 고령으로 접어드는 원로의 위치에 있는지라 경사노위 위원장직을 맡더라도 차후에 고용노동부장관 같은 임명직 이외에는 정계 일선 복귀 및 선출직 출마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기타
학생운동을 하다 서울대학교에서 두 번이나 제적을 당했으며, 공장에서는 노동운동을 하다 역시 두 번이나 해고되었습니다. 이로인해 감옥도 두 번이나 갔다 왔기 때문에 대학을 졸업하는데 자그마치 24년 6개월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4월 11일, 1976년에 취득한 환경관리사 2급 자격증을 강조하며 미세먼지 관련 대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는데, 실제로는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한 편이었으나 언론에서 도로에 그냥 물 뿌리면 된다는 식으로 왜곡 압축한 내용을 헤드라인으로 내세우는 바람에 빈축을 샀습니다. 12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중국과의 협상, 국내적으로는 디젤 자동차 배기가스 해결, 먼지 측정기의 높은 고도를 사람 눈높이로 낮추기, 지하철에 집진시설을 설치 등의 모든 공약이 제시되었습니다.
악수를 굉장히 힘주어 하기 때문에 혹시나 만나서 악수를 할 일이 생긴다면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무척 세게 잡습니다.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 우상호가 뼈는 대구에 묻고 살만 올라왔냐고 디스해서 순살치킨 드립이 돈 적이 있습니다.
2019년 9월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 하야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식을 거행했습니다. 그 전날 삭발을 단행한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비교되었는데, 황 전 대표의 경우 서울시내 이용업 종사자가 자원봉사로 삭발을 해주었으나 김 전 지사의 경우 같은 당의 박대출 의원이 오른손만을 사용해 밀어서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1년 8월 대한송유관공사 을지연습 대테러 훈련 때 취한 견착자세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 김문수가 잡은대로 총 쏘면 얼굴이 다칠 수 있습니다. 다만 김문수 측 말로는 해당 사진은 사격자세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조준경에 대해 물어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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