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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공효진
孔曉振|Kong Hyoj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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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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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4월 4일 (4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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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서구 신월동
(現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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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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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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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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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부 공씨 (曲阜 孔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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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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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cm, 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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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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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남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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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케빈 오(2022년 10월 결혼 예정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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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토토, 미미,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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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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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월초등학교 (졸업)
양천중학교 (중퇴) 존 폴 칼리지 (유학) 중흥고등학교 (졸업)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 / 학사) |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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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 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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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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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2월 24일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D+8327일 |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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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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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블리, 로코퀸, 고뇨딘, 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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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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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 자수, 뜨개질 등의 수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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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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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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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배우.
2. 위상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들로 대중과 만나고 있습니다.
특유의 공감 가는 연기력과 탁월한 작품선택으로 톱배우 중에서도 몇 안 된다는 '믿고 보는 배우'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공효진을 빼놓고 대한민국 로맨틱코미디의 역사를 논할 수 없을만큼 다양한 로맨틱코미디 작품들을 히트시키며 대중으로부터 '로코퀸'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2008년 영화 《미쓰 홍당무》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주연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배우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등을 거머쥐며 20대 젊은 여성 영화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후 드라마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으로 4연속 시청률 20%를 달성하며 드라마 캐스팅 1순위 배우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2019년에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데뷔 20주년에 생애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렇듯 이미 대중과 업계로부터 크게 인정 받고 있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대체 어디까지 성장할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배우 처음 봤습니다.
좋은 영화는 다 그렇지만, 두고두고 더 볼 욕심이 납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영화 구조가 어떻고, 미장센이 어떻고 하는 얘기들입니다.
배우 연기 때문이 아닙니다.
《미쓰 홍당무》는 공효진 때문입니다.
영화감독 박찬욱공효진의 잊지 못할 정도로 훌륭한 연기는 특별히 따로 기록해 둘만합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결핍과 스타성, 현실과 트렌드까지.
이 근사한 밸런스를 타고난 공효진은 데뷔 20년 넘도록 한 번도 미끄러지지 않은 톱배우로 남았습니다.
씨네21 기자 임수연.
특유의 공감 가는 연기력과 탁월한 작품선택으로 톱배우 중에서도 몇 안 된다는 '믿고 보는 배우'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공효진을 빼놓고 대한민국 로맨틱코미디의 역사를 논할 수 없을만큼 다양한 로맨틱코미디 작품들을 히트시키며 대중으로부터 '로코퀸'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2008년 영화 《미쓰 홍당무》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주연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배우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등을 거머쥐며 20대 젊은 여성 영화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후 드라마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으로 4연속 시청률 20%를 달성하며 드라마 캐스팅 1순위 배우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2019년에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데뷔 20주년에 생애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렇듯 이미 대중과 업계로부터 크게 인정 받고 있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대체 어디까지 성장할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배우 처음 봤습니다.
좋은 영화는 다 그렇지만, 두고두고 더 볼 욕심이 납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영화 구조가 어떻고, 미장센이 어떻고 하는 얘기들입니다.
배우 연기 때문이 아닙니다.
《미쓰 홍당무》는 공효진 때문입니다.
영화감독 박찬욱공효진의 잊지 못할 정도로 훌륭한 연기는 특별히 따로 기록해 둘만합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결핍과 스타성, 현실과 트렌드까지.
이 근사한 밸런스를 타고난 공효진은 데뷔 20년 넘도록 한 번도 미끄러지지 않은 톱배우로 남았습니다.
씨네21 기자 임수연.
3. 생애
1남 1녀 중 첫째.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습니다.
본인이 말한 바에 의하면, 어렸을 때 아버지와 함께 노느라 숙제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아버지의 무릎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장난기가 많으신 부모님 때문에 공효진의 이름이 하마터면 '공노리'가 될 뻔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공차기'라고 지을 생각도 하셨다고 합니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3년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유학 생활을 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영어 교육을 위해 대도시인 시드니나 멜버른보다 한국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브리즈번을 유학 장소로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이후 대자연의 도시 브리즈번에서 야생 동물들이 돌아다니는 학교를 다니며 파란만장한 유학 생활을 했는데,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까지도 인생에 아주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IMF로 인해 유학 생활을 끝내고 귀국하기 몇 주 전, 호주 현지의 모델 에이전시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으나, 학교 생활보다 더 치열한 경쟁에 낄 엄두가 나지 않아 거절했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호주에서의 길거리 캐스팅 경험을 떠올렸고, 한국의 모델 에이전시인 '모델라인'에 등록하여 모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공효진의 모델라인 동기로는 권상우, 최정원 등이 있습니다.
1년 반 정도 모델 생활을 하다가,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의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습니다.
본인이 말한 바에 의하면, 어렸을 때 아버지와 함께 노느라 숙제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아버지의 무릎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장난기가 많으신 부모님 때문에 공효진의 이름이 하마터면 '공노리'가 될 뻔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공차기'라고 지을 생각도 하셨다고 합니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3년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유학 생활을 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영어 교육을 위해 대도시인 시드니나 멜버른보다 한국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브리즈번을 유학 장소로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이후 대자연의 도시 브리즈번에서 야생 동물들이 돌아다니는 학교를 다니며 파란만장한 유학 생활을 했는데,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까지도 인생에 아주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IMF로 인해 유학 생활을 끝내고 귀국하기 몇 주 전, 호주 현지의 모델 에이전시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으나, 학교 생활보다 더 치열한 경쟁에 낄 엄두가 나지 않아 거절했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호주에서의 길거리 캐스팅 경험을 떠올렸고, 한국의 모델 에이전시인 '모델라인'에 등록하여 모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공효진의 모델라인 동기로는 권상우, 최정원 등이 있습니다.
1년 반 정도 모델 생활을 하다가,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의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4. 믿고 보는 로코퀸의 드라마 세계
출연한 드라마 13개 중 8개가 최고시청률 20%를 넘겼습니다.
또한, 드라마의 스토리가 산을 타거나 캐릭터가 이상해지는 등 소위 말하는 시놉사기를 당한 적도 거의 없습니다.
이렇듯 공효진의 드라마는 시청률과 작품성을 동시에 잡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드라마를 선택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공효진은 데뷔 초에는 캐릭터를 많이 봤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장 중요한 건 글(대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체적인 내용 안에서 자신이 어떻게 캐릭터에 살을 붙이고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를 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취향이 대중의 취향에 조금 가까운 것 같다며, 유치하거나 뻔한 글보다는 새롭고 용감한 글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로코퀸'으로 불리는 만큼 공효진은 내로라하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에 많이 출연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공효진표 로코가 계속 성공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좋은 대본과 자존감 있는 인물을 선택한 덕분이라고 답했습니다.
그 동안 골랐던 작품들에서는 자기 일을 안 하면서 사랑에만 빠져 울고불고 하는 캐릭터가 없었다며, 여자든 남자든 본업을 잘 해야 예쁘게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2000년 시트콤 《가문의 영광》, 2001년 단막극 《드라마시티 - 사랑하라 희망없이》를 거쳐, 2001~2002년 노희경 작가의 주말드라마 《화려한 시절》로 정극 드라마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네 멋대로 해라》, 《눈사람》, 《상두야 학교가자》, 《다섯 개의 별》, 《건빵선생과 별사탕》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2000년대 초중반 개성 있는 주연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습니다.
2007년 《고맙습니다》라는 드라마에 출연함으로써, 그 전까지 보이시하고 왈가닥스러운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던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가슴 따뜻해지는 작품이라는 평가도 많지만, 동시에 공효진이 가장 예쁘게 나온 드라마, 공효진의 외모적 리즈시절을 담고 있는 드라마로 꼽히기도 합니다.
군 문제로 물의를 일으켰던 장혁의 복귀작이었던 데다가, 작중 공효진이 맡은 배역인 이영신이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와 에이즈에 걸린 딸을 돌보는 미혼모 설정이라 많은 여배우들이 출연을 고사했는데, 이를 공효진이 수락하여 제작진이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 《파스타》에 출연하여 공블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공효진이 연기한 서유경 캐릭터는 본래 기가 세고 셰프에게 대들기도 하는 선머슴스러운 설정이었는데, 시놉시스를 본 공효진이 작가와 감독을 설득하여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재창조했다는 일화가 유명합니다.
지금까지도 '드덕'들은 공효진의 인생 캐릭터로 서유경을 가장 많이 꼽습니다.
2011년 《최고의 사랑》 출연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굳혔습니다.
생계형 방송인인 구애정 캐릭터는 어떻게 보면 비호감일 수 있지만, 공효진이 연기해서 러블리했다는 평을 듣습니다.
《고맙습니다》와 《파스타》에 이어 《최고의 사랑》으로 또 한 번 MBC 드라마의 흥행에 기여한 공효진은 MBC 드라마국장으로부터 MBC 마스코트를 해달라는 제안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3년 《주군의 태양》에서 귀신을 보는 여자인 태공실 역을 맡아 사랑스러우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여배우로서 외모적인 부분을 내려놓기 힘들 수도 있었는데, 짙게 내려온 다크서클과 부시시한 머리카락 등 캐릭터 표현을 위해 망가짐을 주저하지 않아 호평받았습니다.
2014년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정신과 전문의 지해수 역을 연기했습니다.
드라마 촬영 기간에 차 사고가 크게 나서 팔과 다리를 수술했는데, 이로 인해 극중 지해수가 다쳐서 깁스를 하고 나오는 설정이 급하게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공효진은 드라마 종방연 때 노희경 작가로부터 "지해수는 그 어떤 배우도 할 수 없었습니다.
오직 공효진이었기에 가능했다"는 극찬을 들었습니다.
2015년 KBS 예능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했습니다.
공효진은 까칠하지만 은근히 허당인 뮤직뱅크 PD 탁예진을 연기하여 차태현, 김수현, 아이유 등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2016년 《질투의 화신》에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드라마 방영 내내 '남녀 주인공 둘이 연기배틀 하냐'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로 조정석과의 연기합이 뛰어났다는 평이 자자합니다.
조정석은 신인 시절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여배우로 공효진을 꼽은 적이 있으며, 공효진은 조정석의 연기를 눈여겨보고 있다가 《질투의 화신》 남자 주인공으로 추천한 바 있습니다.
2019년에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며 주점 '까멜리아'를 운영하는 미혼모 동백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얄궂은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 숱한 시련을 겪지만 그러한 상황들 속에서도 당차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특유의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해냈습니다.
드라마 역시 뛰어난 작품성을 바탕으로 업계와 평론가들 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등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공효진은 이 드라마로 데뷔 20주년에 생애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갤럽이 실시한 '올해를 빛낸 탤런트' 설문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배우 인생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의 성공 이후, "따뜻하고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지금까지는 그런 선택이 나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전작과 똑같다', '어떻게 연기할지 그려진다'는 말이 가장 무섭다.
작품을 선택하는 건 갈수록 더 고민스러워질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데뷔 이래 최장의 공백기를 지내며 차기작 선택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듯 합니다.
그 후 소식이 들려온 차기작들은 공효진이 그 동안 해본 적 없었던 플랫폼이거나 선보인 적 없었던 장르의 작품들로, 다소 신선하고 도전적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흥행의 신이자 막장계의 본좌인 드라마 작가 김마리가 자신이 창조한 막장드라마의 세계에 빠져버리면서 기상천외한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 《위기의 여자》의 주인공 김마리 역을 제안 받고 긍정검토 중입니다.
또한,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출연을 확정 짓고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이브 킴 역으로 분해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SF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입니다.
또한, 드라마의 스토리가 산을 타거나 캐릭터가 이상해지는 등 소위 말하는 시놉사기를 당한 적도 거의 없습니다.
이렇듯 공효진의 드라마는 시청률과 작품성을 동시에 잡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드라마를 선택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공효진은 데뷔 초에는 캐릭터를 많이 봤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장 중요한 건 글(대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체적인 내용 안에서 자신이 어떻게 캐릭터에 살을 붙이고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를 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취향이 대중의 취향에 조금 가까운 것 같다며, 유치하거나 뻔한 글보다는 새롭고 용감한 글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로코퀸'으로 불리는 만큼 공효진은 내로라하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에 많이 출연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공효진표 로코가 계속 성공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좋은 대본과 자존감 있는 인물을 선택한 덕분이라고 답했습니다.
그 동안 골랐던 작품들에서는 자기 일을 안 하면서 사랑에만 빠져 울고불고 하는 캐릭터가 없었다며, 여자든 남자든 본업을 잘 해야 예쁘게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2000년 시트콤 《가문의 영광》, 2001년 단막극 《드라마시티 - 사랑하라 희망없이》를 거쳐, 2001~2002년 노희경 작가의 주말드라마 《화려한 시절》로 정극 드라마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네 멋대로 해라》, 《눈사람》, 《상두야 학교가자》, 《다섯 개의 별》, 《건빵선생과 별사탕》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2000년대 초중반 개성 있는 주연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습니다.
2007년 《고맙습니다》라는 드라마에 출연함으로써, 그 전까지 보이시하고 왈가닥스러운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던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가슴 따뜻해지는 작품이라는 평가도 많지만, 동시에 공효진이 가장 예쁘게 나온 드라마, 공효진의 외모적 리즈시절을 담고 있는 드라마로 꼽히기도 합니다.
군 문제로 물의를 일으켰던 장혁의 복귀작이었던 데다가, 작중 공효진이 맡은 배역인 이영신이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와 에이즈에 걸린 딸을 돌보는 미혼모 설정이라 많은 여배우들이 출연을 고사했는데, 이를 공효진이 수락하여 제작진이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 《파스타》에 출연하여 공블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공효진이 연기한 서유경 캐릭터는 본래 기가 세고 셰프에게 대들기도 하는 선머슴스러운 설정이었는데, 시놉시스를 본 공효진이 작가와 감독을 설득하여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재창조했다는 일화가 유명합니다.
지금까지도 '드덕'들은 공효진의 인생 캐릭터로 서유경을 가장 많이 꼽습니다.
2011년 《최고의 사랑》 출연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굳혔습니다.
생계형 방송인인 구애정 캐릭터는 어떻게 보면 비호감일 수 있지만, 공효진이 연기해서 러블리했다는 평을 듣습니다.
《고맙습니다》와 《파스타》에 이어 《최고의 사랑》으로 또 한 번 MBC 드라마의 흥행에 기여한 공효진은 MBC 드라마국장으로부터 MBC 마스코트를 해달라는 제안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3년 《주군의 태양》에서 귀신을 보는 여자인 태공실 역을 맡아 사랑스러우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여배우로서 외모적인 부분을 내려놓기 힘들 수도 있었는데, 짙게 내려온 다크서클과 부시시한 머리카락 등 캐릭터 표현을 위해 망가짐을 주저하지 않아 호평받았습니다.
2014년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정신과 전문의 지해수 역을 연기했습니다.
드라마 촬영 기간에 차 사고가 크게 나서 팔과 다리를 수술했는데, 이로 인해 극중 지해수가 다쳐서 깁스를 하고 나오는 설정이 급하게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공효진은 드라마 종방연 때 노희경 작가로부터 "지해수는 그 어떤 배우도 할 수 없었습니다.
오직 공효진이었기에 가능했다"는 극찬을 들었습니다.
2015년 KBS 예능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했습니다.
공효진은 까칠하지만 은근히 허당인 뮤직뱅크 PD 탁예진을 연기하여 차태현, 김수현, 아이유 등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2016년 《질투의 화신》에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드라마 방영 내내 '남녀 주인공 둘이 연기배틀 하냐'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로 조정석과의 연기합이 뛰어났다는 평이 자자합니다.
조정석은 신인 시절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여배우로 공효진을 꼽은 적이 있으며, 공효진은 조정석의 연기를 눈여겨보고 있다가 《질투의 화신》 남자 주인공으로 추천한 바 있습니다.
2019년에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며 주점 '까멜리아'를 운영하는 미혼모 동백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얄궂은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 숱한 시련을 겪지만 그러한 상황들 속에서도 당차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특유의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해냈습니다.
드라마 역시 뛰어난 작품성을 바탕으로 업계와 평론가들 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등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공효진은 이 드라마로 데뷔 20주년에 생애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갤럽이 실시한 '올해를 빛낸 탤런트' 설문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배우 인생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의 성공 이후, "따뜻하고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지금까지는 그런 선택이 나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전작과 똑같다', '어떻게 연기할지 그려진다'는 말이 가장 무섭다.
작품을 선택하는 건 갈수록 더 고민스러워질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데뷔 이래 최장의 공백기를 지내며 차기작 선택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듯 합니다.
그 후 소식이 들려온 차기작들은 공효진이 그 동안 해본 적 없었던 플랫폼이거나 선보인 적 없었던 장르의 작품들로, 다소 신선하고 도전적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흥행의 신이자 막장계의 본좌인 드라마 작가 김마리가 자신이 창조한 막장드라마의 세계에 빠져버리면서 기상천외한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 《위기의 여자》의 주인공 김마리 역을 제안 받고 긍정검토 중입니다.
또한,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출연을 확정 짓고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이브 킴 역으로 분해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SF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입니다.
5. 소신 있게 넓혀온 영화 스펙트럼
드라마는 대중성을 어느 정도 감안하여 고르지만, 영화를 고를 때는 해보고 싶은 것 위주로 고르는 편입니다.
영화에서는 좀 더 특이한 캐릭터를 선택하여, 드라마에서 풀 수 없는 연기적 갈증을 해소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출연한 영화들이 비주류적 감성이나 B급 정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은근히 작품성을 높게 인정받는 영화들이 많습니다.
또한, 상업영화 출연만을 고집하지 않고, 단편영화, 저예산 영화, 다큐멘터리 등에도 참여하여 필모그래피의 다양성을 높였습니다.
데뷔작인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는 모델 시절 친구들을 따라 보러갔던 오디션에 합격한 것을 계기로 출연하게 됐습니다.
용돈이나 벌 겸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출연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 때까지만 해도 배우가 자신의 평생직업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해서인지, '공효진' 하면 주로 드라마 강자라는 타이틀을 먼저 떠올리곤 하는데, 사실 공효진은 영화로 데뷔한 영화배우이며 출연한 드라마보다 영화의 개수가 훨씬 많습니다.
1999년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 《여름이야기》, 《킬러들의 수다》, 《화산고》, 《긴급조치 19호》,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품행제로》, 《천군》 등 신인 때만 찍을 수 있는 다소 파격적인 영화들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 시절 출연한 영화들에서는 주로 중성적이고 와일드한 캐릭터들을 연기했으며, 배우 본인 역시 ‘개성파 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이후 처음으로 배우로서의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김태용 감독의 제안으로 《가족의 탄생》에 출연했고, 이 영화를 찍으면서 슬럼프를 잘 극복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실주의자에 냉정하고 예민한 유선경 역을 훌륭히 소화해낸 공효진은 제47회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허진호 감독의 《행복》에서는 우정출연이었지만 극중 임수정과 대비되는 도시 여인의 모습을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고,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이명세 감독의 《M》, B급 감수성이 물씬 풍기는 류승완 감독의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에도 출연했습니다.
이경미 감독의 《미쓰 홍당무》는 공효진의 영화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공효진은 이 영화에서 안면홍조증에 걸린 삽질 전문 양미숙 캐릭터를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로 소화해내 평단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주연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배우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등 각종 수상도 잇따랐는데, 공효진은 상을 받고 싶어서 이 영화를 선택했다는 아주 솔직한 수상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여성감독이 연출한 저예산 영화에 연달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부지영 감독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서는 신민아와 함께 자매 호흡을 맞췄는데, 순제작비 8억 원의 저예산 영화에 두 톱배우가 출연했다는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임순례 감독의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에 출연했을 때도 의외라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저예산 영화인데다 주연을 맡은 김영필은 대중적인 인지도가 미비한 연극 배우였으며 공효진은 그를 받쳐 주는 역할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공효진은 이에 대해 “즉흥적이고 낙천적이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자유롭게 일하고 싶다.
작품을 선택할 때 ‘이건 비주류에 가까우니까 하면 안 돼’ 이렇게 계산적으로 하지 못합니다.
”고 말한 바 있습니다.
전계수 감독의 《러브픽션》에서는 겨드랑이털을 기르는 알래스카 출신 여자라는 파격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공효진의 첫 로맨틱코미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이미 드라마판에서 ‘로코퀸’임을 입증해낸 공효진이었지만, 이 작품에서는 하정우와 함께 조금 더 현실적인 연애를 그려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하정우의 국토대장정 프로젝트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577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송해성 감독의 《고령화 가족》에서는 박해일, 윤제문과 남매 호흡을 맞췄습니다.
또한, 김태용 감독의 단편영화 《그녀의 연기》에서는 박희순의 애인 행세를 하는 대행배우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와 《가족의 탄생》에 이어 김태용 감독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영화였으며, 이 영화에서 공효진이 판소리를 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언희 감독의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는 사연 있는 중국인 보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여성 투톱 영화이다 보니 투자와 제작에 있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밝혔으며, 무대인사를 마치고 배급사 담당자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공효진은 이 영화로 제37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엄지원과는 급속도로 친해져 지금까지도 친자매 수준으로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주영 감독의 《싱글라이더》에서는 아들의 조기유학을 위해 호주로 건너온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이 영화는 공효진이 실제로 학창 시절에 유학했던 나라인 호주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이권 감독의 《도어락》에서는 혼자 사는 여자의 현실 공포를 그려내 호평을 받았으며, 손익분기점을 넘는 데 성공하여 원톱 영화를 이끌어가기에도 손색 없는 배우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한준희 감독의 범죄 액션 영화 《뺑반》은 안타깝게도 부족한 스토리라인과 연출로 혹평을 받고 흥행에 실패했으나, 여배우가 130억 원에 가까운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 영화의 1롤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김한결 감독의 《가장 보통의 연애》를 통해 다시 한 번 주종목인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했습니다.
드라마 《눈사람》 이후 오랜만에 김래원과 재회하여 호흡을 맞췄으며, 당시 경쟁작인 《조커》가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상황이었음에도 손익분기점의 두 배에 가까운 스코어를 기록하여 역시 로코 장르에서 백전백승임을 입증했습니다.
이 영화의 상영 기간에 TV에서는 공효진 주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방영하고 있었는데,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여 대중의 흥미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가장 보통의 연애》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영화쪽에서 긴 공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좀 더 특이한 캐릭터를 선택하여, 드라마에서 풀 수 없는 연기적 갈증을 해소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출연한 영화들이 비주류적 감성이나 B급 정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은근히 작품성을 높게 인정받는 영화들이 많습니다.
또한, 상업영화 출연만을 고집하지 않고, 단편영화, 저예산 영화, 다큐멘터리 등에도 참여하여 필모그래피의 다양성을 높였습니다.
데뷔작인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는 모델 시절 친구들을 따라 보러갔던 오디션에 합격한 것을 계기로 출연하게 됐습니다.
용돈이나 벌 겸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출연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 때까지만 해도 배우가 자신의 평생직업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해서인지, '공효진' 하면 주로 드라마 강자라는 타이틀을 먼저 떠올리곤 하는데, 사실 공효진은 영화로 데뷔한 영화배우이며 출연한 드라마보다 영화의 개수가 훨씬 많습니다.
1999년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 《여름이야기》, 《킬러들의 수다》, 《화산고》, 《긴급조치 19호》,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품행제로》, 《천군》 등 신인 때만 찍을 수 있는 다소 파격적인 영화들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 시절 출연한 영화들에서는 주로 중성적이고 와일드한 캐릭터들을 연기했으며, 배우 본인 역시 ‘개성파 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이후 처음으로 배우로서의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김태용 감독의 제안으로 《가족의 탄생》에 출연했고, 이 영화를 찍으면서 슬럼프를 잘 극복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실주의자에 냉정하고 예민한 유선경 역을 훌륭히 소화해낸 공효진은 제47회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허진호 감독의 《행복》에서는 우정출연이었지만 극중 임수정과 대비되는 도시 여인의 모습을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고,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이명세 감독의 《M》, B급 감수성이 물씬 풍기는 류승완 감독의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에도 출연했습니다.
이경미 감독의 《미쓰 홍당무》는 공효진의 영화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공효진은 이 영화에서 안면홍조증에 걸린 삽질 전문 양미숙 캐릭터를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로 소화해내 평단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주연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배우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등 각종 수상도 잇따랐는데, 공효진은 상을 받고 싶어서 이 영화를 선택했다는 아주 솔직한 수상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여성감독이 연출한 저예산 영화에 연달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부지영 감독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서는 신민아와 함께 자매 호흡을 맞췄는데, 순제작비 8억 원의 저예산 영화에 두 톱배우가 출연했다는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임순례 감독의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에 출연했을 때도 의외라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저예산 영화인데다 주연을 맡은 김영필은 대중적인 인지도가 미비한 연극 배우였으며 공효진은 그를 받쳐 주는 역할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공효진은 이에 대해 “즉흥적이고 낙천적이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자유롭게 일하고 싶다.
작품을 선택할 때 ‘이건 비주류에 가까우니까 하면 안 돼’ 이렇게 계산적으로 하지 못합니다.
”고 말한 바 있습니다.
전계수 감독의 《러브픽션》에서는 겨드랑이털을 기르는 알래스카 출신 여자라는 파격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공효진의 첫 로맨틱코미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이미 드라마판에서 ‘로코퀸’임을 입증해낸 공효진이었지만, 이 작품에서는 하정우와 함께 조금 더 현실적인 연애를 그려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하정우의 국토대장정 프로젝트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577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송해성 감독의 《고령화 가족》에서는 박해일, 윤제문과 남매 호흡을 맞췄습니다.
또한, 김태용 감독의 단편영화 《그녀의 연기》에서는 박희순의 애인 행세를 하는 대행배우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와 《가족의 탄생》에 이어 김태용 감독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영화였으며, 이 영화에서 공효진이 판소리를 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언희 감독의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는 사연 있는 중국인 보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여성 투톱 영화이다 보니 투자와 제작에 있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밝혔으며, 무대인사를 마치고 배급사 담당자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공효진은 이 영화로 제37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엄지원과는 급속도로 친해져 지금까지도 친자매 수준으로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주영 감독의 《싱글라이더》에서는 아들의 조기유학을 위해 호주로 건너온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이 영화는 공효진이 실제로 학창 시절에 유학했던 나라인 호주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이권 감독의 《도어락》에서는 혼자 사는 여자의 현실 공포를 그려내 호평을 받았으며, 손익분기점을 넘는 데 성공하여 원톱 영화를 이끌어가기에도 손색 없는 배우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한준희 감독의 범죄 액션 영화 《뺑반》은 안타깝게도 부족한 스토리라인과 연출로 혹평을 받고 흥행에 실패했으나, 여배우가 130억 원에 가까운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 영화의 1롤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김한결 감독의 《가장 보통의 연애》를 통해 다시 한 번 주종목인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했습니다.
드라마 《눈사람》 이후 오랜만에 김래원과 재회하여 호흡을 맞췄으며, 당시 경쟁작인 《조커》가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상황이었음에도 손익분기점의 두 배에 가까운 스코어를 기록하여 역시 로코 장르에서 백전백승임을 입증했습니다.
이 영화의 상영 기간에 TV에서는 공효진 주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방영하고 있었는데,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여 대중의 흥미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가장 보통의 연애》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영화쪽에서 긴 공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6. 새로운 깨달음을 안겨준 연극 도전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연극 《리타》에 출연하였습니다.
두 명이서 두 시간을 이끌어가는 2인극이었으며, 리타 역에는 공효진과 강혜정이 더블캐스팅 되었고, 프랭크 역은 전무송이 연기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고 연출자인 황재헌이 대신 연기하였습니다.
《리타》는 배우고 싶다는 열망으로에 뒤늦게 대학생이 되고자 대학의 평생교육원에 등록한 주부 미용사 리타와 정년을 앞둔 문학교수 프랭크가 서로를 변화시키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공효진은 주인공 리타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공효진표 리타'를 완성해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공효진이 출연하는 모든 회차의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첫 연극 도전이었음에도 대학로에서도 흥행불패 배우임을 입증해냈습니다.
몇 년 뒤 공효진은 그 때 당시를 회상하며 "데뷔 15주년을 맞아 나를 좋아해주는 팬들에게 내 연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습하고 공연을 올리는 과정을 통해 극 전체를 아우르는 법을 익힐 수 있었으며, 연기를 바라보는 관점도 크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두 명이서 두 시간을 이끌어가는 2인극이었으며, 리타 역에는 공효진과 강혜정이 더블캐스팅 되었고, 프랭크 역은 전무송이 연기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고 연출자인 황재헌이 대신 연기하였습니다.
《리타》는 배우고 싶다는 열망으로에 뒤늦게 대학생이 되고자 대학의 평생교육원에 등록한 주부 미용사 리타와 정년을 앞둔 문학교수 프랭크가 서로를 변화시키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공효진은 주인공 리타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공효진표 리타'를 완성해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공효진이 출연하는 모든 회차의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첫 연극 도전이었음에도 대학로에서도 흥행불패 배우임을 입증해냈습니다.
몇 년 뒤 공효진은 그 때 당시를 회상하며 "데뷔 15주년을 맞아 나를 좋아해주는 팬들에게 내 연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습하고 공연을 올리는 과정을 통해 극 전체를 아우르는 법을 익힐 수 있었으며, 연기를 바라보는 관점도 크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7. 드라마
연도
|
방송사
|
제목
|
배역
|
시청률
|
비고
|
2000년
|
MBC |
가문의 영광
|
공효진
|
-
|
시트콤
|
2001년
|
KBS 2TV |
드라마시티 - 사랑하라 희망없이
|
장윤희
|
-
|
단막극
|
2001~2002년
|
SBS |
화려한 시절
|
조연실
|
31.3%
|
주연
|
2002년
|
MBC |
네 멋대로 해라
|
송미래
|
20.2%
|
|
2003년
|
눈사람
|
서연욱
|
24.8%
|
||
KBS 2TV |
상두야 학교가자
|
채은환
|
15.2%
|
||
2004년
|
모바일 드라마
|
다섯 개의 별
|
강세진
|
-
|
|
2005년
|
SBS |
건빵선생과 별사탕
|
나보리
|
15.9%
|
|
2007년
|
MBC |
고맙습니다
|
이영신
|
20.5%
|
|
2010년
|
파스타
|
서유경
|
21.2%
|
||
2011년
|
최고의 사랑
|
구애정
|
21.0%
|
||
tvN |
꽃미남 라면가게
|
레코드 가게 점원
|
-
|
특별출연
|
|
2013년
|
SBS |
주군의 태양
|
태공실
|
21.8%
|
주연
|
2014년
|
괜찮아, 사랑이야
|
지해수
|
12.9%
|
||
2015년
|
KBS 2TV |
프로듀사
|
탁예진
|
17.7%
|
|
2016년
|
SBS |
질투의 화신
|
표나리
|
13.2%
|
|
2019년
|
KBS 2TV |
동백꽃 필 무렵
|
오동백
|
23.8%
|
|
2023년
|
tvN |
별들에게 물어봐
|
이브 킴
|
-
|
|
미정
|
넷플릭스 |
위기의 여자
|
김마리
|
-
|
8.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 킬러들의 수다 | 화산고 | 긴급조치 19호 |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주연
1999. 12. 24김태용, 민규동 감독 / 지원 역 |
킬러들의 수다
조연
2001. 10. 12장진 감독 / 여일 역 |
화산고
조연
2001. 12.8김태균 감독 / 소요선 역 |
긴급조치 19호
주연
2002. 7. 19김태규 감독 / 김민지 역 |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 품행제로(한국 영화) | 천군(영화) | 가족의 탄생(영화) |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주연
2002. 12. 6이무영 감독 / 황금숙 역 |
품행제로
주연
2002. 12. 27조근식 감독 / 나영 역 |
천군
주연
2005. 7. 15민준기 감독 / 김수연 역 |
가족의 탄생
주연
2006. 5. 18김태용 감독 / 선경 역 |
M(2007년 영화) | 미쓰 홍당무 |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
M
주연
2007. 10. 25이명세 감독 / 은혜 역 |
미쓰 홍당무
주연
2008. 10. 16이경미 감독 / 양미숙 역 |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주연
2009. 4. 23부지영 감독 / 명주 역 |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주연
2010. 11. 3임순례 감독 / 현수 역 |
러브픽션 | 고령화 가족 | 미씽: 사라진 여자 | |
러브픽션
주연
2012. 2. 29전계수 감독 / 희진, 혜영 역 |
577 프로젝트
주연
2012. 8. 30이근우 감독 / 본인 역 |
고령화 가족
주연
2013. 5. 9송해성 감독 / 오미연 역 |
미씽: 사라진 여자
주연
2016. 11. 30이언희 감독 / 한매 역 |
싱글라이더 | 도어락(2018) | 뺑반 | 가장 보통의 연애 |
싱글라이더
주연
2017. 2. 22이주영 감독 / 수진 역 |
도어락
주연
2018. 12. 5이권 감독 / 조경민 역 |
뺑반
주연
2019. 1. 30한준희 감독 / 은시연 역 |
가장 보통의 연애
주연
2019. 10. 2김한결 감독 / 오선영 역 |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 킬러들의 수다 | 화산고 | 긴급조치 19호 |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주연
1999. 12. 24김태용, 민규동 감독 / 지원 역 |
킬러들의 수다
조연
2001. 10. 12장진 감독 / 여일 역 |
화산고
조연
2001. 12.8김태균 감독 / 소요선 역 |
긴급조치 19호
주연
2002. 7. 19김태규 감독 / 김민지 역 |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 품행제로(한국 영화) | 천군(영화) | 가족의 탄생(영화) |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주연
2002. 12. 6이무영 감독 / 황금숙 역 |
품행제로
주연
2002. 12. 27조근식 감독 / 나영 역 |
천군
주연
2005. 7. 15민준기 감독 / 김수연 역 |
가족의 탄생
주연
2006. 5. 18김태용 감독 / 선경 역 |
M(2007년 영화) | 미쓰 홍당무 |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
M
주연
2007. 10. 25이명세 감독 / 은혜 역 |
미쓰 홍당무
주연
2008. 10. 16이경미 감독 / 양미숙 역 |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주연
2009. 4. 23부지영 감독 / 명주 역 |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주연
2010. 11. 3임순례 감독 / 현수 역 |
러브픽션 | 고령화 가족 | 미씽: 사라진 여자 | |
러브픽션
주연
2012. 2. 29전계수 감독 / 희진, 혜영 역 |
577 프로젝트
주연
2012. 8. 30이근우 감독 / 본인 역 |
고령화 가족
주연
2013. 5. 9송해성 감독 / 오미연 역 |
미씽: 사라진 여자
주연
2016. 11. 30이언희 감독 / 한매 역 |
싱글라이더 | 도어락(2018) | 뺑반 | 가장 보통의 연애 |
싱글라이더
주연
2017. 2. 22이주영 감독 / 수진 역 |
도어락
주연
2018. 12. 5이권 감독 / 조경민 역 |
뺑반
주연
2019. 1. 30한준희 감독 / 은시연 역 |
가장 보통의 연애
주연
2019. 10. 2김한결 감독 / 오선영 역 |
9. 연극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2014~2015년
|
리타(Educating Rita)
|
리타
|
총 54회차 중 26회차 공연 참여
|
10. 예능
연도
|
방송사
|
제목
|
역할
|
2000~2001년
|
KBS 1TV |
강력추천 고교챔프
|
진행
|
2021년
|
KBS 2TV |
오늘부터 무해하게
|
기획 및 출연
|
11. 라디오
연도
|
방송사
|
제목
|
2000~2001년
|
SBS 러브FM |
공효진의 나는 1035다
|
12. 뮤직비디오
연도
|
아티스트
|
곡명
|
2003년
|
이수영
|
덩그러니
|
여전히 입술을 깨물죠
|
||
윤건
|
갈색머리
|
13. 수상 경력
연도
|
시상식명
|
수상 부문
|
작품
|
2000년
|
제36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
2001년
|
SBS 연기대상
|
뉴스타상
|
화려한 시절
|
2002년
|
제38회 백상예술대상
|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
|
MBC 연기대상
|
여자 인기상
|
네 멋대로 해라
|
|
2003년
|
KBS 연기대상
|
베스트 커플상
(with 비) |
상두야 학교가자
|
네티즌상
|
|||
여자 우수연기상
|
|||
2006년
|
제47회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
여우주연상
|
가족의 탄생
|
2007년
|
제10회 엠네스티 언론상
|
특별상
|
고맙습니다
|
MBC 연기대상
|
여자 최우수상
|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
여우조연상
|
행복
|
|
2008년
|
제9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
영화배우부문 포토제닉상
|
미쓰 홍당무
|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
여우주연상
|
||
제1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여자배우상
|
||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
연기상
|
||
2009년
|
제1회 KMDB 초이스 어워드
|
여우주연상
|
|
제8회 뉴욕아시아영화제
|
떠오르는 아시아스타상
|
||
2010년
|
중국 CETV 아시아 10대 배우 시상식
|
10대 스타상
|
파스타
|
제3회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
스타일 리더상
|
-
|
|
MBC 연기대상
|
베스트 커플상
(with 이선균) |
파스타
|
|
여자 최우수상
|
|||
2011년
|
제5회 Mnet 20's Choice
|
핫 스타일 아이콘상
|
-
|
핫 드라마스타 여자상
|
최고의 사랑
|
||
MBC 드라마대상
|
베스트 커플상
(with 차승원) |
||
여자 인기상
|
|||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최우수상
|
|||
2012년
|
제48회 백상예술대상
|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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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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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인기스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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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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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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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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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스타일 아이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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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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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인기스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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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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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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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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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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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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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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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커플상
(with 조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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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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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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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대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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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인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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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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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커플상
(with 김수현, 차태현) |
프로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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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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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yle 온라인 스타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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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여자 배우 부문 스타 아이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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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밤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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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부문 톱스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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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사라진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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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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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코미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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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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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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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황금촬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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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여우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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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사라진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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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스타일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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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Icon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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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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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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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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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커플상
(with 강하늘) |
동백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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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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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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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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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부문 여자 연기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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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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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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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기타 활동
- 2002년 배우 조은지와 함께 부른 영화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의 OST '침대의 끝'이 발매됐습니다.
- 2006년 제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코미디부문의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 2006년 제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됐습니다.
- 2009년 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경선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습니다.
- 2010년 호주 홍보대사로 선정됐습니다.
- 2010년 환경 에세이 '공책'을 출간했습니다.
- 2011년 제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단편의얼굴상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 2011년 MBC '특별기획 타임 - 새드무비를 아시나요?'의 나레이션을 맡았습니다.
- 2011년 가수 마이큐와의 듀엣곡 '나 너를 사랑하나봐'가 발매됐습니다.
- 2014년 발매된 에픽하이의 노래 '스포일러'에 공효진의 목소리가 담겼습니다.
- 2019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130주년 기념사진전의 국문판 오디오 가이드에 목소리를 재능기부했습니다.
- 2019년 헤럴드디자인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 2022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의 홍보대사로 선정됐습니다.
15. 동료
모든 액션은 리액션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공효진은 캐릭터를 미리 준비해오는 배우가 아니라, 현장에서 상대의 반응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연기를 하는 배우다.
연기란 기본적으로 리액션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아는 배우다.
영화감독 김태용효진 씨는 굉장히 똑똑합니다.
자기가 연기하고 있는 것이 전체 영화에서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하고, 관객에게 어떻게 어필할지 끊임없이 생각을 합니다.
자기 생각과 감독의 생각이 다르면 어디서부터 달라진 건지 파고들어서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기도 좋았습니다.
또한 매우 감각적이기도 해서, 내가 OK사인을 줬음에도 자신이 한 번 더 하겠다고 해서 만들어낸 컷들 가운데 더 좋은 표정들이 많았습니다.
영화감독 이경미공효진이라는 배우가 참 괜찮다.
그녀가 연기하는 스타일이 너무 좋습니다.
지금까지도 잘 해왔지만, 좀 더 기대가 되고 또 다양한 작품을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은 모습이 많은 친구다.
배우 전도연아마 효진이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상찬을 듣지 못했을 겁니다.
정말 감정이 풍부하고, 적재적소에 에너지를 쏟아 붓는 훌륭한 연기자다.
사석에선 오빠라고 부르는데, 카메라 앞에선 완벽한 구애정이 됐습니다.
자극을 많이 주는 너무 기특한 후배다.
배우 차승원참 좋은 배우라는 생각을 합니다.
상대 배우의 연기를 다 흡수하고 받아주기 때문에 공효진과 연기하는 남자배우들은 다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공효진이 연기하는 것은 연기같지 않고 다 진짜 같습니다.
배우 남궁민개인적으로 공효진 씨의 연기를 좋아합니다.
전에 SBS 로비에서 뵌 적이 있는데, 그 때 제가 "당신의 연기를 참 좋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기하는 모습을 꾸미지 않는 게 좋습니다.
툭툭 생으로 하는 걸 봤을 때 참 연기를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배우 손현주공효진 언니가 현장에 임하는 모습 하나하나에 다 반했습니다.
교통사고로 많이 아프고 힘들었을 텐데도 그것을 내색하지 않고 끝까지 참아내더라.
수술한 부위가 아물지 않아 꿰멘 상처 부위의 실밥이 터질 수 있었는데도 버텼다.
또 그 위에 살색 테이프로 덮어놓고는 아무렇지 않게 걷는 연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스태프들이 걱정할까봐 아픈 티도 내지 않더라.
그런 공효진 언니를 보며 정말 언니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배우 이성경공효진, 누가 그녀를 로코퀸에 가둘 수 있는가.
그녀가 가진 스펙트럼은 감히 작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부디 공효진을 맘껏 써먹는 감독과 작가가 나타나길 바라고, 다시 한 번 공효진과 작품을 할 수 있다면 영광이겠습니다.
드라마작가 노희경그 날 촬영을 마치고 회식이 있었습니다.
몸이 정말 안 좋아서 회식 현장에서도 골골 거렸습니다.
공효진 선배가 그 모습을 보고 "얘기 잘 해줄 테니 먼저 가라"는 겁니다.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그 날 이후 내가 몸이 약하다고 생각하셨는지 늘 괜찮냐고 물어보신다.
그게 정말 감동적입니다.
집에서나 차에서나 자랑하곤 합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공효진 누나는 진짜 편하게 해주시고, 따뜻하게 해주시고, 연기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주신다.
정말 좋습니다.
배려해주시는데 너무 대놓고 해주는 배려가 아니라 좋습니다.
너무 티가 나는 배려는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지 않나.
'저 누나가 진짜 내 누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여유롭지만 거들먹이 아닌, 배려하지만 사려 깊은, 상대방에게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한, 그런 시원시원하고 깔끔한 에티튜드를 배웠다.
배우 김정현공효진의 내추럴한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사람 같아서 좋습니다.
나는 그 얼굴이 너무 사랑스럽다.
배우는 그래야 합니다.
자기 얼굴에 확신과 자신을 갖고 살아야 표정도 나오고 내면이 나오는 겁니다.
배우 최민식늘 그 친구 연기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해서 많이들 알 겁니다.
리허설하듯 연기를 힘 뺀 상태로 자연스럽게 합니다.
본인은 긴장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본 배우 중에 가장 긴장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날것들이 나옵니다.
실제 성격도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되게 쿨하고 재밌고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성격입니다.
배우 이병헌이번 작품으로 효진 언니를 알게 돼서 너무 좋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시원하고 털털한 선배다.
영화에서 함께 나오는 장면은 없지만, 호주에서 제일 긴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언니가 저를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밥도 같이 먹자고 해주시고, 함께 쇼핑을 가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내 캐릭터를 같이 고민해주셔서 힘이 됐습니다.
촬영 전에 캐릭터를 어떻게 잡았는지 물어봐주시고,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은 장면을 이야기해주셨다.
배우 안소희공효진 씨는 내가 제일 처음으로 친구가 됐던 이성 동료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도 비슷하고 회사도 오랫동안 같고.
나한테 굉장히 좋은 친구고 도움 되는 친구다.
연기적으로든 사적으로든 마음에 위로가 되는 친구다.
배우 공유공효진 씨는 모든 남자 배우들이 함께 하고 싶어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나 역시 느꼈다.
내가 이렇게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같이 하시는 분 때문에 채워지고 조화가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정말 잘하십니다.
표현력이 최고다.
너무 자연스럽게 연기해 같이 하는 나도 깜짝 깜짝 놀랐습니다.
배우 김래원공효진의 최대 장점은 공감 능력입니다.
극중에서 만나는 장면이 많지 않은데도 그런 게 느껴졌습니다.
예를 들어, 등장인물이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면 그게 작가의 말처럼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공효진은 극중 배역의 목소리와 말에 그 대사를 녹여내더라.
'로코퀸'으로 불리는 건 자기의 말처럼 녹여 하는 능력, 그리고 공감 가는 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충분히 예쁜데도 그걸 드러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기로 예뻐 보입니다.
그래서 사랑받는 게 아닐까.
배우 염혜란너무 감사하게도 먼저 다가와 말도 걸어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셨다.
"혼자 떨어져서 촬영하느라 외롭지 않았냐"며 다독여주시더라.
"네가 그렇게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줬기 때문에 우리 작품이 잘된 거"라며 격려도 해주셨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나를 정말 섬세하게 지켜봐주시고 계셨다.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나도 꼭 그런 좋은 사람, 좋은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배우 지이수.
공효진은 캐릭터를 미리 준비해오는 배우가 아니라, 현장에서 상대의 반응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연기를 하는 배우다.
연기란 기본적으로 리액션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아는 배우다.
영화감독 김태용효진 씨는 굉장히 똑똑합니다.
자기가 연기하고 있는 것이 전체 영화에서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하고, 관객에게 어떻게 어필할지 끊임없이 생각을 합니다.
자기 생각과 감독의 생각이 다르면 어디서부터 달라진 건지 파고들어서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기도 좋았습니다.
또한 매우 감각적이기도 해서, 내가 OK사인을 줬음에도 자신이 한 번 더 하겠다고 해서 만들어낸 컷들 가운데 더 좋은 표정들이 많았습니다.
영화감독 이경미공효진이라는 배우가 참 괜찮다.
그녀가 연기하는 스타일이 너무 좋습니다.
지금까지도 잘 해왔지만, 좀 더 기대가 되고 또 다양한 작품을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은 모습이 많은 친구다.
배우 전도연아마 효진이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상찬을 듣지 못했을 겁니다.
정말 감정이 풍부하고, 적재적소에 에너지를 쏟아 붓는 훌륭한 연기자다.
사석에선 오빠라고 부르는데, 카메라 앞에선 완벽한 구애정이 됐습니다.
자극을 많이 주는 너무 기특한 후배다.
배우 차승원참 좋은 배우라는 생각을 합니다.
상대 배우의 연기를 다 흡수하고 받아주기 때문에 공효진과 연기하는 남자배우들은 다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공효진이 연기하는 것은 연기같지 않고 다 진짜 같습니다.
배우 남궁민개인적으로 공효진 씨의 연기를 좋아합니다.
전에 SBS 로비에서 뵌 적이 있는데, 그 때 제가 "당신의 연기를 참 좋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기하는 모습을 꾸미지 않는 게 좋습니다.
툭툭 생으로 하는 걸 봤을 때 참 연기를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배우 손현주공효진 언니가 현장에 임하는 모습 하나하나에 다 반했습니다.
교통사고로 많이 아프고 힘들었을 텐데도 그것을 내색하지 않고 끝까지 참아내더라.
수술한 부위가 아물지 않아 꿰멘 상처 부위의 실밥이 터질 수 있었는데도 버텼다.
또 그 위에 살색 테이프로 덮어놓고는 아무렇지 않게 걷는 연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스태프들이 걱정할까봐 아픈 티도 내지 않더라.
그런 공효진 언니를 보며 정말 언니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배우 이성경공효진, 누가 그녀를 로코퀸에 가둘 수 있는가.
그녀가 가진 스펙트럼은 감히 작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부디 공효진을 맘껏 써먹는 감독과 작가가 나타나길 바라고, 다시 한 번 공효진과 작품을 할 수 있다면 영광이겠습니다.
드라마작가 노희경그 날 촬영을 마치고 회식이 있었습니다.
몸이 정말 안 좋아서 회식 현장에서도 골골 거렸습니다.
공효진 선배가 그 모습을 보고 "얘기 잘 해줄 테니 먼저 가라"는 겁니다.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그 날 이후 내가 몸이 약하다고 생각하셨는지 늘 괜찮냐고 물어보신다.
그게 정말 감동적입니다.
집에서나 차에서나 자랑하곤 합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공효진 누나는 진짜 편하게 해주시고, 따뜻하게 해주시고, 연기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주신다.
정말 좋습니다.
배려해주시는데 너무 대놓고 해주는 배려가 아니라 좋습니다.
너무 티가 나는 배려는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지 않나.
'저 누나가 진짜 내 누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여유롭지만 거들먹이 아닌, 배려하지만 사려 깊은, 상대방에게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한, 그런 시원시원하고 깔끔한 에티튜드를 배웠다.
배우 김정현공효진의 내추럴한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사람 같아서 좋습니다.
나는 그 얼굴이 너무 사랑스럽다.
배우는 그래야 합니다.
자기 얼굴에 확신과 자신을 갖고 살아야 표정도 나오고 내면이 나오는 겁니다.
배우 최민식늘 그 친구 연기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해서 많이들 알 겁니다.
리허설하듯 연기를 힘 뺀 상태로 자연스럽게 합니다.
본인은 긴장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본 배우 중에 가장 긴장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날것들이 나옵니다.
실제 성격도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되게 쿨하고 재밌고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성격입니다.
배우 이병헌이번 작품으로 효진 언니를 알게 돼서 너무 좋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시원하고 털털한 선배다.
영화에서 함께 나오는 장면은 없지만, 호주에서 제일 긴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언니가 저를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밥도 같이 먹자고 해주시고, 함께 쇼핑을 가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내 캐릭터를 같이 고민해주셔서 힘이 됐습니다.
촬영 전에 캐릭터를 어떻게 잡았는지 물어봐주시고,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은 장면을 이야기해주셨다.
배우 안소희공효진 씨는 내가 제일 처음으로 친구가 됐던 이성 동료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도 비슷하고 회사도 오랫동안 같고.
나한테 굉장히 좋은 친구고 도움 되는 친구다.
연기적으로든 사적으로든 마음에 위로가 되는 친구다.
배우 공유공효진 씨는 모든 남자 배우들이 함께 하고 싶어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나 역시 느꼈다.
내가 이렇게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같이 하시는 분 때문에 채워지고 조화가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정말 잘하십니다.
표현력이 최고다.
너무 자연스럽게 연기해 같이 하는 나도 깜짝 깜짝 놀랐습니다.
배우 김래원공효진의 최대 장점은 공감 능력입니다.
극중에서 만나는 장면이 많지 않은데도 그런 게 느껴졌습니다.
예를 들어, 등장인물이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면 그게 작가의 말처럼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공효진은 극중 배역의 목소리와 말에 그 대사를 녹여내더라.
'로코퀸'으로 불리는 건 자기의 말처럼 녹여 하는 능력, 그리고 공감 가는 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충분히 예쁜데도 그걸 드러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기로 예뻐 보입니다.
그래서 사랑받는 게 아닐까.
배우 염혜란너무 감사하게도 먼저 다가와 말도 걸어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셨다.
"혼자 떨어져서 촬영하느라 외롭지 않았냐"며 다독여주시더라.
"네가 그렇게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줬기 때문에 우리 작품이 잘된 거"라며 격려도 해주셨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나를 정말 섬세하게 지켜봐주시고 계셨다.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나도 꼭 그런 좋은 사람, 좋은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배우 지이수.
16. 업계
공효진은 이 사회가 여성 배우에게 요구하는 안전함 대신 대담함으로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채웠다.
공효진이라는 필터를 통과하면 제아무리 특수한 캐릭터라도 관객에게 어렵지 않게 흡수될 것이라는 자신이 있었기에 이런 모험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에게는 연민이라는 막강한 무기가 있으니까.
영화 저널리스트 김현민혹자는 로코 안에서의 공효진을 ‘리베로’라고 평합니다.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를 위한 내조 연기를 했다는 게 이유다.
나는 그녀가 상대를 빛나게 하는 배우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리베로’라는 평가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공효진의 멜로 연기에 힘이 있는 것은 오히려 상대 배우에게 기대지 않고도 그 스스로 보는 이의 시선을 장악하는 힘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GQ KOREA 에디터 김영재공효진은 윤여정 배우의 젊은 시절이 저렇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주장이 강해보이지만 주변 배려를 정말 많이 합니다.
뒤끝 없고, 아주 깔끔하고.
주변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불편하게 생각하는 거 없나, 이런 거를 계속 관찰하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의상감독 김정원공효진은 참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자리가 없어 고민하고 있는 이에게,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질문을 못한 이에게 말 한마디를 건네주는 그런 따뜻한 여배우였습니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로코물을 언제까지 찍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공효진에게 이 말을 전해주고 싶다.
"당신의 로맨스 연기는 40대, 50대, 60대 시간이 흘러도 볼 때 마다 설렐 것 같아요.
"bnt뉴스 기자 임현주배우 공효진의 연기는 극 중 인물을 현실, 바로 우리 곁으로 소환하는 힘을 지닌다.
그것도 억지로가 아닌 즐거이.
그녀가 담아내는 인물들은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허구의 존재라는 사실을 잊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곁에 두고 사랑에 빠지고 싶은 욕구를 샘솟게 한다 할까.
티브이데일리 칼럼니스트 윤지혜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특히 여성 배우가 오랜 기간 스타성을 유지하기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30대를 넘어가면 할 수 있는 배역이 줄어들거나, 남자 배우들 중심의 작품에서 보조적인 역할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전히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인공의 자리를 지키는 공효진이 인상적인 이유다.
그가 연기하는 여성들이 보다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줄수록, 공효진 역시 그들에게 어울리는 배우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니 공효진이 여성영화인들이 함께 생존하기 위한 연대를 말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지 모릅니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씨네21 기자 임수연.
공효진이라는 필터를 통과하면 제아무리 특수한 캐릭터라도 관객에게 어렵지 않게 흡수될 것이라는 자신이 있었기에 이런 모험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에게는 연민이라는 막강한 무기가 있으니까.
영화 저널리스트 김현민혹자는 로코 안에서의 공효진을 ‘리베로’라고 평합니다.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를 위한 내조 연기를 했다는 게 이유다.
나는 그녀가 상대를 빛나게 하는 배우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리베로’라는 평가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공효진의 멜로 연기에 힘이 있는 것은 오히려 상대 배우에게 기대지 않고도 그 스스로 보는 이의 시선을 장악하는 힘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GQ KOREA 에디터 김영재공효진은 윤여정 배우의 젊은 시절이 저렇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주장이 강해보이지만 주변 배려를 정말 많이 합니다.
뒤끝 없고, 아주 깔끔하고.
주변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불편하게 생각하는 거 없나, 이런 거를 계속 관찰하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의상감독 김정원공효진은 참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자리가 없어 고민하고 있는 이에게,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질문을 못한 이에게 말 한마디를 건네주는 그런 따뜻한 여배우였습니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로코물을 언제까지 찍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공효진에게 이 말을 전해주고 싶다.
"당신의 로맨스 연기는 40대, 50대, 60대 시간이 흘러도 볼 때 마다 설렐 것 같아요.
"bnt뉴스 기자 임현주배우 공효진의 연기는 극 중 인물을 현실, 바로 우리 곁으로 소환하는 힘을 지닌다.
그것도 억지로가 아닌 즐거이.
그녀가 담아내는 인물들은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허구의 존재라는 사실을 잊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곁에 두고 사랑에 빠지고 싶은 욕구를 샘솟게 한다 할까.
티브이데일리 칼럼니스트 윤지혜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특히 여성 배우가 오랜 기간 스타성을 유지하기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30대를 넘어가면 할 수 있는 배역이 줄어들거나, 남자 배우들 중심의 작품에서 보조적인 역할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전히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인공의 자리를 지키는 공효진이 인상적인 이유다.
그가 연기하는 여성들이 보다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줄수록, 공효진 역시 그들에게 어울리는 배우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니 공효진이 여성영화인들이 함께 생존하기 위한 연대를 말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지 모릅니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씨네21 기자 임수연.
17. 롤모델 언급
공효진 씨 같은 배우가 되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러블리하기도 하면서 시크하고 도도한 면도 있으신 것 같고 묘한 점도 있으신 것 같고.
그래서 많이 닮고 싶은 배우다.
배우 신혜선공효진 선배의 팬입니다.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를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그 동안 보여준 로코 이미지 속 모습과 전혀 달랐습니다.
공효진 선배는 '공블리'라는 별명처럼 그 자체로 사랑스럽다.
패션 쪽으로도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지 않냐.
나 역시 패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배우 한소희롤모델은 공효진 선배님입니다.
본인만의 매력으로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연기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
초창기에 방송한 시트콤 드라마의 재방송을 봤는데 거기서도 너무 잘 하시더라.
처음부터 잘했구나 하는 생각에 놀라웠다.
배우 이다인《주군의 태양》에서 공효진 선배님의 연기가 너무 멋있더라.
그 드라마를 보고 연기가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배우의 꿈을 품게 됐습니다.
모모랜드 멤버 나윤어릴 적부터 공효진 선배님을 좋아했습니다.
드라마 《파스타》 때부터 쭉 지켜봤는데 매력이 철철 넘치신다.
또 공효진 선배님을 '공블리'라고 부르지 않나.
그게 너무 좋습니다.
연기를 즐기면서 하시는데 그 모습이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그런 배우 인생을 꿈꾸게 됐습니다.
배우 신세휘공효진 선배를 너무 좋아합니다.
《가족의 탄생》을 비롯해 공효진 선배가 나오는 작품을 많이 봤는데,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면서도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그만의 매력이 나옵니다.
정말 존경스럽다.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 류혜영공효진 선배님을 굉장히 존경합니다.
그 안에 다양한 모습들이 보여집니다.
연기적인 면도 있고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도 있고 동물도 사랑하십니다.
이런 여러가지 모습들을 굉장히 닮고 싶다.
배우 윤승아공효진 선배님이 롤모델입니다.
연기할 때도 평소 성격도 되게 자연스러우신 분 같습니다.
공효진 선배님의 작품을 많이 봤었는데 작품마다 다른 모습에 많이 놀라웠다.
배우로써 닮고 싶은 부분이 많은 선배님입니다.
배우 전혜원공효진 선배님의 러블리한 에너지, 자연스러운 화술, 남녀 다 사랑받는 느낌을 정말 배우고 싶다.
배우 김슬기캐릭터에 맞춰 편안하게 연기를 하시는 공효진 선배님이 롤모델입니다.
선배님을 보면 '카메라 앞에서 즐긴다'는 느낌이 들어 부럽다.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매력도 닮고 싶다.
배우 클라라공효진 선배님은 자유롭고 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연기력을 보입니다.
《처용》을 처음 시작할 때도 감독님께서 공효진 선배님이 데뷔할 때 했던 연기를 보고 많이 배우라고 조언해주셨다.
공효진 선배님의 출연작들을 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시크릿 멤버 전효성공효진 선배님 정말 평소에 존경합니다.
연기자가 연기로 인정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공효진 선배님은 인간적인 면까지 스태프들한테 인정받더라.
나도 연기를 뛰어넘어 사람 냄새 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 한지은공효진 배우님을 좋아합니다.
오랫동안 활동을 하셨는데 공효진 선배님의 작품은 시청률이 나오지 않은 게 없습니다.
저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유의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연기가 좋습니다.
제 연기도 그런 부분에서 영향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배우 박세진공효진 선배와 함께 호흡해보고 싶다.
공효진 선배는 내 롤모델이기도 합니다.
영화제에서 만난 적은 있는데 연기로 호흡을 맞춰본 적은 없습니다.
꼭 한 번 만나고 싶다.
완전히 다른 장르에서 다른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시는데, 나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 김환희공효진 선배님이 롤모델입니다.
진심을 전달하는 배우에 가장 적합한 분인 것 같습니다.
후배들을 아껴주는 마음이나 스타일까지 전부 다 좋습니다.
배우 진지희.
러블리하기도 하면서 시크하고 도도한 면도 있으신 것 같고 묘한 점도 있으신 것 같고.
그래서 많이 닮고 싶은 배우다.
배우 신혜선공효진 선배의 팬입니다.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를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그 동안 보여준 로코 이미지 속 모습과 전혀 달랐습니다.
공효진 선배는 '공블리'라는 별명처럼 그 자체로 사랑스럽다.
패션 쪽으로도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지 않냐.
나 역시 패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배우 한소희롤모델은 공효진 선배님입니다.
본인만의 매력으로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연기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
초창기에 방송한 시트콤 드라마의 재방송을 봤는데 거기서도 너무 잘 하시더라.
처음부터 잘했구나 하는 생각에 놀라웠다.
배우 이다인《주군의 태양》에서 공효진 선배님의 연기가 너무 멋있더라.
그 드라마를 보고 연기가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배우의 꿈을 품게 됐습니다.
모모랜드 멤버 나윤어릴 적부터 공효진 선배님을 좋아했습니다.
드라마 《파스타》 때부터 쭉 지켜봤는데 매력이 철철 넘치신다.
또 공효진 선배님을 '공블리'라고 부르지 않나.
그게 너무 좋습니다.
연기를 즐기면서 하시는데 그 모습이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그런 배우 인생을 꿈꾸게 됐습니다.
배우 신세휘공효진 선배를 너무 좋아합니다.
《가족의 탄생》을 비롯해 공효진 선배가 나오는 작품을 많이 봤는데,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면서도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그만의 매력이 나옵니다.
정말 존경스럽다.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 류혜영공효진 선배님을 굉장히 존경합니다.
그 안에 다양한 모습들이 보여집니다.
연기적인 면도 있고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도 있고 동물도 사랑하십니다.
이런 여러가지 모습들을 굉장히 닮고 싶다.
배우 윤승아공효진 선배님이 롤모델입니다.
연기할 때도 평소 성격도 되게 자연스러우신 분 같습니다.
공효진 선배님의 작품을 많이 봤었는데 작품마다 다른 모습에 많이 놀라웠다.
배우로써 닮고 싶은 부분이 많은 선배님입니다.
배우 전혜원공효진 선배님의 러블리한 에너지, 자연스러운 화술, 남녀 다 사랑받는 느낌을 정말 배우고 싶다.
배우 김슬기캐릭터에 맞춰 편안하게 연기를 하시는 공효진 선배님이 롤모델입니다.
선배님을 보면 '카메라 앞에서 즐긴다'는 느낌이 들어 부럽다.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매력도 닮고 싶다.
배우 클라라공효진 선배님은 자유롭고 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연기력을 보입니다.
《처용》을 처음 시작할 때도 감독님께서 공효진 선배님이 데뷔할 때 했던 연기를 보고 많이 배우라고 조언해주셨다.
공효진 선배님의 출연작들을 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시크릿 멤버 전효성공효진 선배님 정말 평소에 존경합니다.
연기자가 연기로 인정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공효진 선배님은 인간적인 면까지 스태프들한테 인정받더라.
나도 연기를 뛰어넘어 사람 냄새 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 한지은공효진 배우님을 좋아합니다.
오랫동안 활동을 하셨는데 공효진 선배님의 작품은 시청률이 나오지 않은 게 없습니다.
저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유의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연기가 좋습니다.
제 연기도 그런 부분에서 영향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배우 박세진공효진 선배와 함께 호흡해보고 싶다.
공효진 선배는 내 롤모델이기도 합니다.
영화제에서 만난 적은 있는데 연기로 호흡을 맞춰본 적은 없습니다.
꼭 한 번 만나고 싶다.
완전히 다른 장르에서 다른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시는데, 나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 김환희공효진 선배님이 롤모델입니다.
진심을 전달하는 배우에 가장 적합한 분인 것 같습니다.
후배들을 아껴주는 마음이나 스타일까지 전부 다 좋습니다.
배우 진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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