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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고우석
高祐錫 / Go Woos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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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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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8월 6일 (2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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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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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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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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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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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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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초 - 양천중 - 충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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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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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cm, 90kg, 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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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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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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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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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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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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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차 지명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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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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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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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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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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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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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7,000만원 (50%↑,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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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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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wning Pool - Soldi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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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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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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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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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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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
|
뉴발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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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
이가현(1999년생, 2023년 1월 6일 결혼 예정)
|
부모
|
아버지 고민규, 어머니 송혜원
|
친척
|
고종사촌형 유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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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예비 장인 이종범, 예비 장모 정연희
예비 처남 이정후 |
배우자
|
이가현(1999년생, 2023년 1월 6일 결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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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
아버지 고민규, 어머니 송혜원
|
친척
|
고종사촌형 유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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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예비 장인 이종범, 예비 장모 정연희
예비 처남 이정후 |
1. 소개
고우석입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늦게 합류한 조상우도 있습니다.
지금 먼저 떠오르는 건 고우석입니다.
그만큼 경쟁력 있고 많이 어리다.
ㅡ 오승환 (자신과 닮은꼴이 있냐는 질문에)LG 트윈스 소속 우완 투수.
최고 시속 158km의 강속구를 앞세워 LG의 불펜진을 이끄는 리그 대표 마무리 투수.
2017년 1차 지명자로 이미 기량면에서는 오승환 못지않은 모습을 뽐내고 있으나 멘탈면에서 극복해야 할 점이 많아 보이는 투수입니다.
하지만 포텐셜 하나만큼은 성장할 면이 많아 포스트 오승환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늦게 합류한 조상우도 있습니다.
지금 먼저 떠오르는 건 고우석입니다.
그만큼 경쟁력 있고 많이 어리다.
ㅡ 오승환 (자신과 닮은꼴이 있냐는 질문에)LG 트윈스 소속 우완 투수.
최고 시속 158km의 강속구를 앞세워 LG의 불펜진을 이끄는 리그 대표 마무리 투수.
2017년 1차 지명자로 이미 기량면에서는 오승환 못지않은 모습을 뽐내고 있으나 멘탈면에서 극복해야 할 점이 많아 보이는 투수입니다.
하지만 포텐셜 하나만큼은 성장할 면이 많아 포스트 오승환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2. 선수 경력
고우석의 선수 경력 | |||
고우석의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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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선수 경력: 고우석/선수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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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 |||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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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 |||
2019년
|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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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선수 경력: 고우석/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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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 |||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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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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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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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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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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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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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 |||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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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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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레이 스타일
156km/h의 패스트볼150km/h의 커터커브오승환의 뒤를 잇는 現 리그 대표 파이어볼러 중 하나이자 김용수, 이상훈, 봉중근의 계보를 잇는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177cm의 키로 투수들은 190cm에 달하는 장신들이 많은 걸 감안하면 작은 키지만 평균 153km/h 최고 약 158km/h까지 찍히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던집니다.
리그에서 안우진, 이태오, 류원석, 정우영, 김윤수와 함께 가장 빠른 직구를 던지는 투수입니다.
이런 모습은 메이저리그의 크레이그 킴브럴을 떠오르게 하기도 합니다.
볼만 빠른 직구가 아닌 리그 정상급의 구위가 가미된 직구를 던집니다.
이를 나타내는 요소가 분당 RPM이 평균적으로 2400~2500대로 SSG 랜더스의 하재훈과 더불어 다회전구를 구사하는데 본인의 말로는 그냥 던지면 안 되고, 손가락이 갈고리라고 생각하고 갈고리처럼 잡아서 낚아채는 기법으로 그냥 눌러서 내린다고 합니다.
패스트볼의 구위가 좋아 지명 당시 잘 키워서 미래의 마무리로 쓰자는 의견이 팬들 사이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변화구로는 137~140km/h의 각 큰 슬라이더와 평균 148km/h 최대 151km/h의 커터, 약 130~135km/h정도의 너클커브를 구사합니다.
가끔 135짜리 체인지업도 보였으나 2019~2021시즌엔 구사하지 않다가 2022시즌부터 다시 구사하고 있습니다.
입단 직후에는 구속을 147~148 정도로 떨어뜨리며 제구를 잡아보려 했으나 2년 연속 실패했다가, 제구를 위해 구속을 떨어뜨리지 말라는 최일언 코치의 조언을 듣고 투구폼을 교정, 구속을 오히려 증가시키면서 제구와 무브먼트까지 향상되는 1석3조의 효과를 얻었습니다.
2019년 포심 평균구속이 148km/h에서 151km/h로 급상승하였다, 최고구속은 156.
5km/h(9월 8일 두산전 9회초 김인태 타석 1구, 스탯캐스트 측정자료)까지 찍으면서 언터처블이 되었습니다.
타자들의 인터뷰를 보면 구속도 좋지만 구속에 비해서 특히 힘과 볼끝이 좋다고 합니다.
스탯티즈 기준 고우석의 속구 평균 구속 변화2017 - 147.
7km/h 2018 - 147.
9km/h 2019 - 150.
9km/h2020 - 150.
4km/h 2021 - 153.
0km/h 2019 시즌부터 꾸준히 평균구속 150km/h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21시즌에 비약적인 발전을 했습니다.
본인은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 나이를 감안할 때 근력의 상승과 함께 구속의 상승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21시즌 일정 수준 이상 투구한 투수 중 가장 빠른 평균구속을 기록중인 투수, 흔히 키움의 안우진, 장재영과 함께 빠른 볼의 대명사로 불리웁니다.
투수 치고 익스텐션이 짧은 편입니다.
정말 짧을 때는 150cm대 초반에서도 형성되기도 하고 길어도 181cm 정도로 주로 170 ~ 180cm 정도에서 형성되어 체감구속에서 손해를 보는 편입니다.
그러나, 속구 구속이 150km/h 중반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충분히 상쇄할 만큼의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은 제구와 올바른 체중이동을 위해 익스텐션을 희생하는 폼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단점으로 뽑히는 점은 제구력과 멘탈입니다.
제구력 자체는 초강속구 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타이트한 상황이나 주자가 득점권에 나가면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해 릴리스포인트에 문제가 생기는 건지, 힘이 너무 들어가는 건지 제구가 흩날리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멘탈도 외강내유형입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게 도쿄올림픽 한일전으로 1사 병살 유도까진 잘하고 제구도 그렇게 문제되지 않았으나 본인의 실수로 병살에 실패하자 순식간에 폭투를 던지고 속구가 상대타자의 머리를 향하는 등 제구가 엉망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끝에 담장 직격 3타점 2루타를 맞으며 무너졌습니다.
그밖에도 19년 준플 박병호에게 맞은 끝내기 초구홈런이나 정진호에게 내준 끝내기 힛바이피치 등등 하이레버리지만 가면 대놓고 멘탈이 바스라진 모습을 팍팍 풍기기 때문에 마무리감이 아니라고 저평가하는 사람들 또한 상당합니다.
특히 2021 시즌 하반기에 블론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멘탈 부분에 대한 지적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본인이 마무리로 대성하고 싶다면 필히 고쳐야 할 부분입니다.
그런데 2022년 시즌이 중반에 접어들었는데 아직까지 블론세이브를 한개도 기록하지 않고 있습니다.
7월 28일 문학 SSG전에서는 동점 상황에 등판하여 선두 타자 한유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더니, 라가레스의 희생번트 타구 또한 악송구, 최주환에게 2볼 이후 고의사구를 내주고 무사 만루 상황을 자초한 뒤 패전투수가 되었다블론은 아닙니다.
또한, 속구와 커터, 슬라이더가 모두 구속이 워낙 빨라 속구가 안 좋을 때는 원타이밍에 맞아나가곤 합니다.
커브도 구사하지만 포수가 유강남일 때는 거의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포심, 슬라이더의 투피치 투구가 잦다.
위기에 몰리면 변화구 제구가 많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어 결국 브레이킹 볼의 제구가 관건입니다.
투구폼이 상당히 역동적인데 와인드업부터 팔을 뒤로 할 때까지는 느리다가 이후부터 가속이 붙으며 공을 던진 직후에는 다리가 약 180도로 찢어집니다.
덕분에 긴 이닝을 맡기에는 체력적으로 무리인 데다가, 십자인대 파열로 군면제까지 받았으니 생각보다 더 위험합니다.
그러다 보니 클로저로 정착한 이후에도 1이닝 내지는 일정 투구 수를 넘어가면 구위가 확 떨어지고 제구가 무너지면서 경기 자체를 내주는 일도 잦은 편입니다.
그 외로, 투수 땅볼 수비 시 송구, 베이스 커버 등의 수비 기본기가 매우 불안합니다.
마무리 투수의 특성 상 번트 타구 처리나 땅볼 처리하는 일이 잦다는 걸 감안하면 꼭 보완해야 할 문제.
2019년에도 베이스 커버를 제대로 안 해서 김용의한테 혼난 적이 있으며, 2021년 2020 도쿄 올림픽 때도 베이스 커버 실책으로 결국 요코하마 참사의 씨앗이 되기도 한 만큼 아직까진 경험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2022년 중반부터 갈수록 마무리 투수로써의 완성도가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류지현 감독이 고우석을 무조건 1이닝만 던지게 한 뒤로 1이닝 고우석은 진리라는 공식이 생겼습니다.
사실 마무리로 자리잡고 2021년까지도 1이닝만 던진 날은 4자범퇴든 5자범퇴든 잘 막았는데 당시 류중일 감독이 1.
1이닝을 던지게 해서 탈이 난 경우가 많았긴 합니다.
게다가 전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던 커브를 이제는 직구로 카운트를 잡아놓은 후 엄청난 낙차를 이용해 결정구로 적극 이용하면서, 결정구가 패스트볼류밖에 없었을 때보다 더욱 선택지가 늘어났습니다.
177cm의 키로 투수들은 190cm에 달하는 장신들이 많은 걸 감안하면 작은 키지만 평균 153km/h 최고 약 158km/h까지 찍히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던집니다.
리그에서 안우진, 이태오, 류원석, 정우영, 김윤수와 함께 가장 빠른 직구를 던지는 투수입니다.
이런 모습은 메이저리그의 크레이그 킴브럴을 떠오르게 하기도 합니다.
볼만 빠른 직구가 아닌 리그 정상급의 구위가 가미된 직구를 던집니다.
이를 나타내는 요소가 분당 RPM이 평균적으로 2400~2500대로 SSG 랜더스의 하재훈과 더불어 다회전구를 구사하는데 본인의 말로는 그냥 던지면 안 되고, 손가락이 갈고리라고 생각하고 갈고리처럼 잡아서 낚아채는 기법으로 그냥 눌러서 내린다고 합니다.
패스트볼의 구위가 좋아 지명 당시 잘 키워서 미래의 마무리로 쓰자는 의견이 팬들 사이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변화구로는 137~140km/h의 각 큰 슬라이더와 평균 148km/h 최대 151km/h의 커터, 약 130~135km/h정도의 너클커브를 구사합니다.
가끔 135짜리 체인지업도 보였으나 2019~2021시즌엔 구사하지 않다가 2022시즌부터 다시 구사하고 있습니다.
입단 직후에는 구속을 147~148 정도로 떨어뜨리며 제구를 잡아보려 했으나 2년 연속 실패했다가, 제구를 위해 구속을 떨어뜨리지 말라는 최일언 코치의 조언을 듣고 투구폼을 교정, 구속을 오히려 증가시키면서 제구와 무브먼트까지 향상되는 1석3조의 효과를 얻었습니다.
2019년 포심 평균구속이 148km/h에서 151km/h로 급상승하였다, 최고구속은 156.
5km/h(9월 8일 두산전 9회초 김인태 타석 1구, 스탯캐스트 측정자료)까지 찍으면서 언터처블이 되었습니다.
타자들의 인터뷰를 보면 구속도 좋지만 구속에 비해서 특히 힘과 볼끝이 좋다고 합니다.
스탯티즈 기준 고우석의 속구 평균 구속 변화2017 - 147.
7km/h 2018 - 147.
9km/h 2019 - 150.
9km/h2020 - 150.
4km/h 2021 - 153.
0km/h 2019 시즌부터 꾸준히 평균구속 150km/h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21시즌에 비약적인 발전을 했습니다.
본인은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 나이를 감안할 때 근력의 상승과 함께 구속의 상승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21시즌 일정 수준 이상 투구한 투수 중 가장 빠른 평균구속을 기록중인 투수, 흔히 키움의 안우진, 장재영과 함께 빠른 볼의 대명사로 불리웁니다.
투수 치고 익스텐션이 짧은 편입니다.
정말 짧을 때는 150cm대 초반에서도 형성되기도 하고 길어도 181cm 정도로 주로 170 ~ 180cm 정도에서 형성되어 체감구속에서 손해를 보는 편입니다.
그러나, 속구 구속이 150km/h 중반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충분히 상쇄할 만큼의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은 제구와 올바른 체중이동을 위해 익스텐션을 희생하는 폼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단점으로 뽑히는 점은 제구력과 멘탈입니다.
제구력 자체는 초강속구 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타이트한 상황이나 주자가 득점권에 나가면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해 릴리스포인트에 문제가 생기는 건지, 힘이 너무 들어가는 건지 제구가 흩날리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멘탈도 외강내유형입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게 도쿄올림픽 한일전으로 1사 병살 유도까진 잘하고 제구도 그렇게 문제되지 않았으나 본인의 실수로 병살에 실패하자 순식간에 폭투를 던지고 속구가 상대타자의 머리를 향하는 등 제구가 엉망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끝에 담장 직격 3타점 2루타를 맞으며 무너졌습니다.
그밖에도 19년 준플 박병호에게 맞은 끝내기 초구홈런이나 정진호에게 내준 끝내기 힛바이피치 등등 하이레버리지만 가면 대놓고 멘탈이 바스라진 모습을 팍팍 풍기기 때문에 마무리감이 아니라고 저평가하는 사람들 또한 상당합니다.
특히 2021 시즌 하반기에 블론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멘탈 부분에 대한 지적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본인이 마무리로 대성하고 싶다면 필히 고쳐야 할 부분입니다.
그런데 2022년 시즌이 중반에 접어들었는데 아직까지 블론세이브를 한개도 기록하지 않고 있습니다.
7월 28일 문학 SSG전에서는 동점 상황에 등판하여 선두 타자 한유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더니, 라가레스의 희생번트 타구 또한 악송구, 최주환에게 2볼 이후 고의사구를 내주고 무사 만루 상황을 자초한 뒤 패전투수가 되었다블론은 아닙니다.
또한, 속구와 커터, 슬라이더가 모두 구속이 워낙 빨라 속구가 안 좋을 때는 원타이밍에 맞아나가곤 합니다.
커브도 구사하지만 포수가 유강남일 때는 거의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포심, 슬라이더의 투피치 투구가 잦다.
위기에 몰리면 변화구 제구가 많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어 결국 브레이킹 볼의 제구가 관건입니다.
투구폼이 상당히 역동적인데 와인드업부터 팔을 뒤로 할 때까지는 느리다가 이후부터 가속이 붙으며 공을 던진 직후에는 다리가 약 180도로 찢어집니다.
덕분에 긴 이닝을 맡기에는 체력적으로 무리인 데다가, 십자인대 파열로 군면제까지 받았으니 생각보다 더 위험합니다.
그러다 보니 클로저로 정착한 이후에도 1이닝 내지는 일정 투구 수를 넘어가면 구위가 확 떨어지고 제구가 무너지면서 경기 자체를 내주는 일도 잦은 편입니다.
그 외로, 투수 땅볼 수비 시 송구, 베이스 커버 등의 수비 기본기가 매우 불안합니다.
마무리 투수의 특성 상 번트 타구 처리나 땅볼 처리하는 일이 잦다는 걸 감안하면 꼭 보완해야 할 문제.
2019년에도 베이스 커버를 제대로 안 해서 김용의한테 혼난 적이 있으며, 2021년 2020 도쿄 올림픽 때도 베이스 커버 실책으로 결국 요코하마 참사의 씨앗이 되기도 한 만큼 아직까진 경험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2022년 중반부터 갈수록 마무리 투수로써의 완성도가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류지현 감독이 고우석을 무조건 1이닝만 던지게 한 뒤로 1이닝 고우석은 진리라는 공식이 생겼습니다.
사실 마무리로 자리잡고 2021년까지도 1이닝만 던진 날은 4자범퇴든 5자범퇴든 잘 막았는데 당시 류중일 감독이 1.
1이닝을 던지게 해서 탈이 난 경우가 많았긴 합니다.
게다가 전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던 커브를 이제는 직구로 카운트를 잡아놓은 후 엄청난 낙차를 이용해 결정구로 적극 이용하면서, 결정구가 패스트볼류밖에 없었을 때보다 더욱 선택지가 늘어났습니다.
4. 이야기들
- 공식 별명은 고우도리. 석을 돌로 바꾸면 고우돌인데 이를 고우도리로 읽습니다. 인스타 아이디도 gowoodori인데, 실제로는 돌 석(石) 자가 아닌 주석 석(錫) 자를 쓴다.
- 고종사촌형 유재유를 따라서 야구를 시작했는데, 열혈 엘팬인 아버지를 둔 유재유는 엘팬이 맞는지 아닌지 불확실한 반면, 고우석은 열혈 엘팬입니다. 엘팬인 고모부의 영향을 유재유가 아니라 고우석이 다이렉트로 받은 것. 그러다가 유재유는 2018 시즌을 앞두고 FA 김현수의 보상 선수로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고 이후 어깨 부상으로 별 활약을 못하다 2022년 7월에 임의해지 형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습니다.
- 이정후와는 동갑내기로 프로 데뷔 전부터 친하게 지내왔던 절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로의 집에도 자주 놀러갔을 정도라고 합니다.
- 이미 2013년에 엘뽕을 가득 맞아 쓴 과거의 페북 글이 커뮤니티마다 퍼진 지 오래라, 선수 본인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언급하기 전부터 웬만한 팬이면 이미 다 알고 있었습니다. 엘팬 인증 그리고 드래프트 후 인터뷰를 통해 엘지 팬임을 언급했습니다.
- 리버풀 FC의 팬이라고 합니다. 리버풀팬 인증 마지막 리그 우승이 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두 팀 LG와 리버풀 중 누가 리그 우승을 먼저 할지 몰랐지만 결국은 리버풀이 2020년에 먼저 우승했습니다.
- 2016년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에서 보여준 세레머니가 대단합니다. 움짤 보기
- 2018년 9월 28일 2018시즌 마지막 기아전이 끝나고 있었던 봉중근의 은퇴식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는데 같이 선수 생활을 한 적도 거의 없는 대선배의 은퇴식에 눈물을 그렇게 흘린 이유가 어려서부터 LG 트윈스의 팬이어서 봉중근의 플레이를 계속 봐 왔고, 또 봉중근이 12시즌 동안 55승 109세이브의 성적을 거두고도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감정이입이 되어 많은 눈물이 났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 유강남의 인터뷰에 따르면 유강남을 문세윤으로 부른 장본인. 처음에는 선배들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문세윤이라 불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혼자서 문세윤이라 부르더니 나중에는 아예 한 입만이라고 외친다고 했습니다. 유강남 인터뷰 영상
- 프리미어 12 김경문호에 승선한 후, 한국시리즈를 치르느라 아직 합류하지 못한 친구 이정후에게 4경기만 하고 와 라고 말을 전했고, 이정후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다른 의미로.
- 인성이 상당히 좋은 선수입니다. 2020년 9월 15일 한화전에서 끝내기 사구로 경기를 패했을 때 사구의 주인공인 정진호에게 미안하다고 인사를 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본인의 실수로 이어진 패배이기 때문에 멘탈이 흔들릴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의를 먼저 갖추는 모습을 보여서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엘튜브의 최고 단골, 덕아웃 TMI에서 매번 분량이 좋고, 2020시즌에는 엘튜브에서 매번 쿠키 영상으로 추가 분량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1시즌에는 가장 자주 엮이는 임찬규와의 케미가 볼 만합니다.
- 해외야구 갤러리에서는 관우의 오타인 고나우와 엮여 고나우석이라고 불립니다. 해외야구 갤러리의 친 삼국지 성향에, 모 갤러가 고우석이 세이브를 하거나 블론세이브를 할 때마다 관우 합성사진을 만들어 오기 때문.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의 고우석의 1루 베이스커버 실수 이후에는 선술한 갤러가 고종에 합성하면서 고종우석이라는 별명이 새로 붙었습니다.
- 주차를 못한다고 합니다. 최동환이 밝히기론 주차만 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 아우디 A6 2021년식의 오너인 듯합니다.
- 이상하리만치 삼성 라이온즈에 약합니다.
- 런민기와 상당히 외모가 닮았습니다.
- 민트초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링크
- 2021년 국내 스포츠 양말 브랜드 컴포트와 후원 계약을 맺어 양말을 후원 받는다고 합니다. 같은 팀 임찬규의 추천으로 양말을 알게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관련 영상
- 손이 상당히 예쁜 편입니다.
- 공식 신장이 182cm로 되어 있지만 고우석을 직접 본 팬들의 목격담에 의하면 아무리 봐도 180cm에 못 미치는 거 같다는 게 공통적인 의견. 그래서 팬들은 고우석의 실제키를 177cm~178cm정도로 보는데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는 사례입니다.
- 상술한 대로,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 1차전에서 공을 잡으면서 1루에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으나, 베이스를 찾지 못하고 본헤드 플레이를 해버리는 모습 때문에 졸지에 발레리노, 탭댄서 등 조롱성 별명들이 붙어버렸습니다. 이외에도 부정적인 별명들이 몇 양산되고 있습니다.
- 필승조 짝꿍인 정우영이 등번호가 18번이 되면서 각각 해태 타이거즈의 선동열과 이강철의 현역시절 등번호와 같게 됐습니다. 재미있게도 정우영과 이강철은 언더핸드고, 고우석과 선동열은 오버핸드로 투구 스타일과 등번호가 서로 교차합니다.
- 2022년 10월 8일 8회초 이대호의 은퇴식을 맞아 이벤트성으로 등판한 이대호를 위해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류지현감독은 우리 팀엔 롯데 출신의 타자가 없기 때문에 김민성은 우리 팀 아니냐? 이대호가 최고의 타자이니 그에 걸맞는 최고의 투수를 타자로 올린 거라며 인터뷰 했습니다. 여담으로 해당 사항은 엠바고을 걸었기 때문에, 고우석은 경기 시작 직전에 해당 사항을 전달받았고, 원래 류지현 감독은 고우석이 그냥 삼진을 받길 바랬지만, 고우석이 3구 끝에 치는 걸 보고 "치지 말라고 했는데, 스윙하더라."면서 당황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데뷔 이후 첫 타석에서 이대호를 상대로 나온 결과는 '투수 앞 땅볼'.
- 2023년 1월 6일 절친 이정후의 여동생 이가현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즉 이종범의 사위가 됩니다. 관련 기사 사실 이전부터 LG, 키움 팬 사이에선 이정후의 여동생과 사귄다는 썰 자체는 수도 없이 돌았으나 결혼 소식을 통해 기정사실화 된 것. 비슷한 예로 국내에는 김바위와 전준우 박건우와 장원준이 있으며 해외에는 미하라 오사무와 나카니시 후토시, 게릿 콜과 브랜든 크로포드가 있습니다.이젠 바람의 손녀 사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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