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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한민국 제69대 법무부장관
한동훈 韓東勳 | Han Dong-h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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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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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4월 9일 (4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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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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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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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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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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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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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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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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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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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대 법무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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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7일 ~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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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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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한명수, 어머니 허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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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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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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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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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정(1975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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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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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 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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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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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동국민학교 (졸업)
경원중학교 (졸업) 현대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 (법학 / LL.M.) |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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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9, 제네시스 Electrified G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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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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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대위 전역 (군법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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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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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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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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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cm, 68kg, 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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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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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사법시험 합격
제27기 사법연수원 수료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법무관 서울지방검찰청 형사9부 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 법무석사 취득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법무부 법무실 상사법무과 검사 대통령실 민정2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법무부 검찰국 검찰과 검사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세조사부장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제3차장검사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법연수원 부원장 |
약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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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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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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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한명수, 어머니 허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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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
한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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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
진은정(1975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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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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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 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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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前 검사이자 제69대 現 법무부 장관.
검사 시절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었고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됩니다.
2022년 5월 17일,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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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시절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었고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됩니다.
2022년 5월 17일,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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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력
- 1986.02. 서울신동국민학교 졸업
- 1989.02. 경원중학교 졸업
- 1992.02. 현대고등학교 졸업
- 1995.10. 제37회 사법시험 합격
- 1996.02.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과 졸업
- 1998.02. 제27기 사법연수원 수료
- 1998.05. ~ 2001.04. 공군 제18전투비행단 군법무관
- 2001.04. ~ 2003.02. 서울지방검찰청 형사9부 검사
- 2003.02. ~ 2003.11.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검사
- 2003.11. ~ 2005.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사
- 2005. ~ 2006.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 (LL.M.) 및 뉴욕 브루클린 법원
- 2006. ~ 2007.02.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 2007.02. ~ 2009.01.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 2009.01. ~ 2009.08. 법무부 법무실 상사법무과 검사
- 2009.08. ~ 2011.08.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실 민정2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이명박 정부)
- 2011.08. ~ 2013.04. 법무부 검찰국 검찰과 검사
- 2013.04. ~ 2015.02.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 2015.02. ~ 2016.01.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세조사부장
- 2016.01. ~ 2017.08.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
- 2016.12 ~ 2017.03.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실
- 2017.08. ~ 2019.07.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제3차장검사
- 2019.07. ~ 2020.01.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 2020.01. ~ 2020.06.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
- 2020.06. ~ 2021.06.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 2021.06. ~ 2022.05. 사법연수원 부원장
- 2022.05. ~ 현재. 제 69대 법무부장관
3. 생애
4. 장점
- 엘리트 이력 : 강남8학군-서울대 법대-아이비 리그 출신이며, 검사들이 선망하는 서울지방검찰청(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특수통으로 근무하면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고, 여러 정재계 거물들을 수사하고 구속하여 조선제일검으로서의 명성을 쌓게 되었습니다.
- 법무부장관으로서의 업적 : 악법으로 평가받는 민주당의 검수완박을 무력화하고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복원시키는 등 검찰의 범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검찰 업무 이외에도 교정직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인혁당 사건 피해자의 이자 납부를 면제해주는 등 등 비검찰 업무에도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토킹 반의사불벌죄 폐지, 촉법소년 연령 하향조정, 무고죄 강화, 이민청 설립 등의 여러 정책과제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윤심과 당심의 지지 :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만큼 윤심의 암묵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는 오세훈과 1~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대선후보 경선에서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인간적 매력 : 외모와 패션이 준수하고 세련되었다는 느낌을 주며, 그의 어록이 온오프라인상에서 화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5. 단점
- 선출직 경력 부재 & 정치적 역량 미검증 : 검사이자 법무부장관으로서는 뛰어나다고 평가받지만, 선출직 정치인으로서의 경력은 전무하며 경제, 외교안보 등 대통령으로서 가져야 할 정치적 역량은 아예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장관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국회의원 등 선출직에 1번이라도 당선되면 해당 단점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습니다.
- 검사 마인드의 한계 : 검찰 업무라는 게 범죄 혐의자를 수사하고 구속하고 기소하는 것이나, 정치는 그 특성상 검찰 업무와 매우 다르다. 정치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누군가를 탈탈 털고 수사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말로써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기 때문에 검사 마인드가 어느 정도 빠져야 대권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 기타
-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며 역시 정치 경험이 전무한 법조계 인사인 점, 검사 업적으로 인지도를 쌓은 점 등으로 인해 윤석열과 흡사한점이 많아 '리틀 윤석열'의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권주자로서 잘 발돋움할 수 있는지는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에 달려있습니다. 임기말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높을 경우에는 경선과 본선 모두 한 장관에게 유리하지만, 반대로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낮을 경우에는 한 장관에게 불리해지며 당내 경선에서도 오세훈, 홍준표 등 비윤계 후보에게 밀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지기에 본인의 개인기가 더 중요해집니다. 2022년 9월 현재는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30% 안팎을 기록해 낮은 수준이라 현재로써는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민주당의 헛발질로 인한 반사이익 :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장관이었던 추미애가 한동훈을 법무연수원 등으로 좌천시키고 이례적으로 수사지휘권까지 여러 차례 발동했지만 검언유착 의혹이 무혐의를 받으면서 허탕만 친 꼴로 드러나게 되었고, 이후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김남국, 최강욱 등 민주당 의원들이 한동훈을 몰아붙이려다 오히려 헛발질을 하면서 반사이익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후로도 이런 헛발질이 계속된다면 본인의 지지율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7. 여론조사
- 2022년 6월 7일~9일 한국갤럽이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4%로 전체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조사는 자유 응답으로 진행된 조사로 한동훈 장관이 대권 주자 후보군으로 처음 이름을 올린 조사였습니다.
- 6월 11일~13일 알앤써치가 실시한 차기 장치 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15.1%로 이재명(29.3%), 오세훈(23.9%)에 이어 깜짝 3위에 올랐습니다.
- 6월 28일~30일 리서치뷰가 실시한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오세훈 시장과 함께 공동 1위(15%)에 올랐습니다.
- 7월 9일~12일 알앤써치가 실시한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2.4%로 전체 3위를 기록했습니다.
- 7월 30일~31일 리서치뷰가 실시한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13%로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 8월 6일~8일 알앤써치가 실시한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2.8%로 전체 3위를 기록했습니다.
- 8월 30일~9월 1일 한국갤럽이 실시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9%로 전체 2위로 올라섰습니다.
- 9월 10일~12일 알앤써치가 실시한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8.5%로 전체 2위, 여권 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같은 알앤써치 조사 기준으로 전월(12.8%) 대비 5.7% 상승한 것이며 전체 3위에서 2위로 올라선 수치다.
- 9월 29일~30일 리서치뷰가 실시한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18%를 기록하며 19%를 기록한 유승민 전 의원과 경합을 벌였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했을 때는 40%로 독보적인 1위를 달렸습니다.
8. 주요 수사 이력
- SK그룹 부당거래/분식회계 사건, 최태원 회장 구속 (2003년)서울지검 형사9부 초임 시절. (복잡한 기업 회계를 꿰뚫어 보며 두각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 2002년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 전달사건 (2004년, 대검 중수부 파견)SK, LG 등 상대로 한나라당 차떼기 진술 직접 받아냄 +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 한화자금 수수 등 구속
- 현대차그룹 비자금, 부당거래 사건 (2006년, 대검 중수부 파견)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속
- 론스타 주가조작 사건 (2006년. 대검 중수부,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 주가조작 실형 확정. 론스타 매각비리와 달리 이 부분은 유죄 실형 확정)
- 전군표 국세청장 뇌물 사건, 정윤재 청와대 의전비서관 뇌물사건 (2007년. 부산지검 특수부. 자체 첩보로 현직 국세청장, 청와대 의전비서관 구속. 당시 대검 수뇌부가 불구속 종용했으나, 직접 부산에서 대검 총장실 방문하여 설득하여 구속 관철함)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비자금 및 도박 사건(2015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영장 재청구하여 구속.)
-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 사기파산 사건 (박성철 회장 등 구속. 2015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건 (서울고검 부패특수단 2팀장, 남상태, 고재호 사장 등 구속. 2016년)
-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 박수환 언론브로커 사건(박수환 게이트) (2016년. 박수환 구속, 송희영 기소. 서울고검 부패특수단 2팀장)
-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뇌물공여 등 구속 (2017년. 박영수특검. 1차 영장기각 후 직접 2차 영장심문에 참여, 구속)
- 전병헌 정무수석 뇌물 기소 (2017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1심 실형 5년 선고)
-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 국정원 대북공작금 유용 사건 (2017년. 국정원장 4명, 문고리 3명 등 구속. 서울중앙지검 3차장)
-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뇌물 구속 (2018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 세월호 7시간 사건 수사 (2017년. 최서원이 당일 청와대 방문한 사실 등 박근혜 대통령 당일 행적 규명)
-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사건 (2018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구속 (2018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법원장 구속. 김앤장 압수수색.)
- 경우회 등 보수단체 불법지원 화이트리스트 사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등 기소 (2017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증거인멸, 합병비율조작 수사 중 (2019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 반부패부장)
- 조국 사태 수사 (2019년.- 대검 반부패부장)
- 세월호 7시간, 국군기무사령부 세월호 유가족 사찰 등 세월호 재수사 (2019년.- 대검 반부패부장)
- 국군기무사령부 댓글공작 여론조작 수사 (2019년.- 대검 반부패부장)
- 정보경찰 불법행위 수사 (2019년.- 대검 반부패부장)
-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수사 (2019년.- 대검 반부패부장)
- CJ그룹 이선호 마약사건 구속지휘 (2019년. 일선에서 불구속하려는 것을 구속하도록 지휘, 대검 반부패부장)
9. 이야기들
- 필체가 공개되었습니다.
- '조선제일검(朝鮮第一檢)'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별명이 쓰인 패러디
- 국민을 보호하고 사회를 지탱하는 근본이 법이라고 생각하여 법학에 흥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검사가 된 이유는 상식과 정의를 사법시스템 안에서 지키는 것이 검사라고 생각해 검사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적폐는 무엇이냐에는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는 부정부패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 차 문을 여닫는 의전을 하지 말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법무부 문서 작성 시 간부 호칭에 '님'자를 붙이지 말 것을 지시하였다고 합니다. 해당 사안은 블라인드 게시물로 알려졌습니다. 출장을 준비하면서 작은 곳에서나마 예산을 절감하자는 등의 취지로 일등석이 아닌 비즈니스 항공편 예약을 지시하면서 외부에 알리지 말라고 언급했던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 그의 행적을 두고 로버트 케네디와 비교하는 평도 있습니다. 둘 다 대통령의 공공연한 핵심 측근이고, 법무부장관이라는 직책도 같으며, 단순한 장관을 넘어서는 정치적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근거.
- 2006년 미국 컬럼비아 법과대학원 유학시절 논문을 표절 분석프로그램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0%였습니다.
- 첨단 수사기법과 글로벌스탠더드 도입으로 시대를 앞서 나갔다는 평가가 있으며 경제 관련 사건과 부패 및 비리 수사에 능통하고 영어까지 잘해서 검찰 내에서 천재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서울중앙지검 초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장 당시 미국 연방 검찰과 재무부 금융범죄단속국을 직접 접촉해 미국 수사당국으로부터 동국제강 미국법인의 자금 흐름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카지노 도박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 회계 비리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보였고 주가 조작을 지휘한 애널리스트를 구속했는데 애널리스트의 구속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SK건설 담합 사건 수사 때 박성재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고발 요청권을 행사하도록 설득했다고 알려졌는데 이는 공정거래법 개정 이후 검찰의 첫 번째 고발 요청권 행사입니다. 2015년 9월에는 일본 업체가 담합한 국제카르텔 사건을 한국 검찰 최초로 기소했습니다.
- 정운호 게이트의 최유정 전 변호사가 2016년 4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변호를 맡았을 때 수사팀장을 맡고 있던 한동훈의 사무실을 찾아와 항소심 형량을 낮추려고 했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화를 통한 구형을 낮춰달라는 요청에도 한동훈은 바로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둘은 사법연수원 동기(27기)입니다.
- 2020년 7월, 녹취록과 관련해 오보를 한 KBS 기자와 앵커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는데, KBS 법인을 상대로는 소송을 걸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KBS가 피고로 되면 변호사 선임비용과 손해배상 지급액 등이 수신료 즉 국민 세금으로 나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KBS 자체가 아니라 간부진을 포함한 8명을 소송했다는 기사가 이후 나왔습니다. 5억 원을 기자 간부진이 개인 사비로 책임지라는 것.
- 조응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인사 일부는 한동훈을 어나더 윤석열, 왕장관, 소통령이라고 부르며 적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퇴임을 앞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의 장관 후보자인 한동훈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은 현장을 책임질 장관 후보자가 몸 사리고 침묵하는 건 직업윤리와 양심의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과 달리 한동훈 전 검사장을 옹호하는 발언이 적었는데, 그 이유는 윤석열을 포함해서 한동훈이 한때 보수 정권의 권력형 비리 수사, 사법처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검사로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을 수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한 검사장의 과거 이력들에 불편함을 느끼는 인사들이 많으며 일부 인사들 사이에도 당시 보수 진영의 ‘궤멸’에 한 검사장의 역할이 컸다는 앙금이 남아 있습니다.
- KBS 검언유착 의혹 녹취록 허위 보도 사건 당시의 녹취록 전문이 공개된 이후 반문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동훈 검사장 어록이 공유되고 있으며 유재일, 진중권 등의 논객들도 그의 발언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윤석열에 이어 한동훈 또한 정부, 여당이 때릴수록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2017년 박영수 특검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 주장과 2019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수사 등 이 부회장에 대해 줄곧 압박했으며 결국 삼성 설립 이래 최초로 이 부회장을 구속시키는데 성공하여 핵심적 역할을 하며 진영 불문 반(反) 삼성 성향의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 비판들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후 이재용과 한동훈 둘 다 수사심의위원회에서 불기소, 수사 중단 처분이 나온 것을 지적하며 검찰에서 둘 다 불기소, 수사 중단 처분을 받아들이라고 지적이 나왔습니다.
- 2021년 3월, LH 직원 부동산 투기 사건 수사에서 검찰이 배제당하자, 당시 한동훈 검사장이 해당 사건을 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한 검찰 수사관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만약 검찰이 (수사) 했다면, 아니 한동훈 검사장이 했다면 오늘쯤 국토부, LH, 광명시흥 부동산업계, 묘목 공급업체, 지분 쪼개기 컨설팅업체를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했을 것"이라며 정부의 합동조사를 비판하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 유시민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유시민 이사장이 ‘한동훈 검사장이 뒷조사를 위해 대검찰청 반부패부에서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에 유시민 관련 계좌 추적을 했다’는 취지로 약 1년 반에 걸쳐 악의적 가짜 뉴스를 유포한 것에 대한 손해배상을 구하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이로부터 두 달 뒤, 유시민 이사장이 기소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여권 인사가 검찰권을 남용했다며 비난하자 "황당하게 사실을 왜곡하거나 법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것이 한두 번이 아니지 않나. 뭐라 말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별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 자신이 관여하지도 않은 엘시티 게이트 관련 수사를 부실수사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장모 기자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한 검사장은 장모 기자의 글에 대해 “LCT 특혜분양 의혹에 대한 부산지검 수사 당시 서울에 근무 중이었고, 당시 수사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대구·대전고검 근무 중이었다”며 사실관계가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 2017년 방영된 KBS의 수목드라마 김과장에 한동훈이라는 이름을 가진 37세의 특수수사 전담 검사가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회계 3팀 검사'로 극중에서 부패한 TQ그룹 회장 박현도를 기소해 징역형을 살게 만든 일등공신입니다. 이 한동훈 검사가 실제 한동훈 장관을 모델로 한 캐릭터인지는 불분명합니다. 김과장이 방영된 2017년 1월 25일 ~ 3월 30일 사이에 한동훈은 박영수 특검에 속해 만43세의 나이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시켰습니다.
- 2019년 대검찰청 반부패 강력부장을 지냈지만, 의료사고와 관련해 반부패수사부 검사를 규탄하는 페이스북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글을 올린 당사자는 놀라서 "좋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 2019년 10월 17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반부패 강력부장인 한동훈을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실수로 '장관님!'이라고 부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 한동훈이 실제로 법무부 장관이 되었습니다.
- 2022년 8월 1일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양학선 선수의 영상을 소개하며 70년간 축적된 검찰의 수사와 재판에 대한 역량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산이라며 최대한 빨리 흡수하고 배우라고 조언을 건넸는데 이에 양학선 선수가 인터뷰에서 "신기했습니다. 옛날 체조 영상도 다 구하셨더라. 체조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제 기술을 높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 론스타 게이트 국제투자분쟁에서 중재판정부가 정부에 통보한 결정문에는 한동훈과 이동열 검사가 담당한 ‘외환카드 주가 조작 사건’의 유죄 판결에 따라 론스타측 과실이 인정된다고 합니다. 한동훈 장관은 당시 수사가 판정에 영향을 끼친데 대해 "오래된 얘기고, 그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고 답했습니다.
- 바나나우유를 들고 있는 사진이 포토뉴스임에도 댓글이 2000개가 넘을 정도로 화제였습니다. '빙그레, 한동훈 장관이 오른손에 잡은 이후 다음 거래일에 소폭 상승 중'이라는 내용의 증권가 지라시까지 나왔습니다.
- 패션 감각이 엄청나게 좋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훤칠한 키에 남다른 비율의 날씬한 체형으로 체격이 좋으며, 외모 또한 상당히 동안이라서 패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는 것. 2022년 1월 유시민의 명예훼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날 코트, 머플러, 뿔테안경에 서류 가방까지 한동훈의 패션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법무부장관 지명 이후로는 그가 입고 나오는 옷부터 안경까지 패션 아이템 하나하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트핏이 좋기로 유명하며 패션 분석 기사가 자주 나옵니다. 정장 차림과 넥타이와 넥타이핀, 카라핀, 커프 링크스 등 액세서리도 관심을 받습니다. 착용한 시계 및 시곗줄 또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본인의 아이템들은 모두 직접 고른다고 합니다.
- 넥타이를 착용할 때는 넥타이 중간의 주름인 딤플을 갖춥니다. 유명 정치인 중 딤플을 잘 갖추어 넥타이를 맸던 사람으로는 이명박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있습니다.
- 2022년 5월 17일 법무부장관 취임식에서 착용한 용비어천가가 그려진 넥타이가 주목받았습니다.
- IAB Studio의 후드티를 입은 사복 패션이 힙합 커뮤니티에도 언급되는 등 화제였습니다. 아트디렉터 김한준의 SNS에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 iPhone 13 Pro, MagSafe 가죽 카드지갑, CASETiFY 케이스를 사용합니다.
- 안경은 Oliver Goldsmith의 vice consul 이라는 제품을 주로 착용 중이고, Cutler and Gross의 0772 BOB 50 안경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소유 중인 차량은 2014년식 기아 K9 승용차와 배우자가 보유한 2011년식 벤츠 E300 차량입니다. 두 차량 모두 신차로 구입하였다고 합니다. 법무부장관 취임 후 공식 석상에서는 제네시스 Electrified G80을 자주 이용합니다.
- 브리티시 쇼트헤어와 브리티시 롱헤어(추정) 고양이 를 키우는 집사다.
- 부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로 인해 머리가 가발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학창 시절과 평검사 시절에는 모발이 풍성한 편으로 보입니다. 헤어 길이가 자라고 스타일의 변화가 있고 본인 머리로 보인다는 의견이 많아 해프닝으로 보입니다.
- 배우 이정재와 현대고등학교 5기 동창으로 졸업앨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 초중고 동창들은 한동훈에 대해 공부도 잘하면서 두루두루 다 잘 하는 인싸였다고 합니다.
- 체질적으로 술을 입에 대지 못하기 때문에 술자리에서 제로콜라를 마신다고 합니다. 담배는 안 피웁니다.
- 양손잡이입니다. 왼손, 오른손 양손 다 필기하고 자유자재로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고래를 좋아하는 듯합니다. 모비딕을 비롯하여 폰케이스와 커프 링크스 등 여러 아이템을 볼 수 있습니다.
- 취미는 음악 감상, 영화 감상입니다.
- 개인 SNS에 일렉트릭 기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펜더의 Stratocaster & Jazzmaster입니다.
- 술, 골프, 당구 등을 좋아하지 않는 대신 음악을 무척 좋아합니다. 초등학생 시절 자신의 취미에 대해 작문하는 시간에 제목을 ‘오디오 갖고놀기’라고 쓰는 등 초등학교 때부터 팝송을 즐겨 들었습니다. 35년 지기인 A씨의 이야기에 따르면 비틀즈를 정말 좋아했고, 지미 헨드릭스와 레드 제플린도 좋아했다고 합니다. 헤비 메탈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같이 듣기도 했는데, 모든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듣는 편이었습니다. 악기도 여러 가지 배웠는데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건 플루트 정도라고 합니다. 서울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아리 SNUPO의 1기 부원이었습니다.
- 지인은 “동훈이는 음악 감상을 정말 좋아했는데, 아버지가 미국 출장을 다녀오실 때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음반을 많이 사오셨고 아들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시기도 했다”라며 “재즈, 블루스, 록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들었고 성인이 된 후 만날 때 가장 많이 갔던 장소가 이태원의 재즈바 ‘올 댓 재즈’였다”라고 말했습니다.
- 장관 취임식 영상이 SBS 영상 한편만 160만 뷰를 넘었습니다. 타 방송사 채널을 합치면 350만 뷰가 넘습니다. 국민대학교 마스코트 쿠민이 패러디 하기도 했습니다.
- 학창 시절 등을 소개한 신동아의 기사가 180만 뷰, 댓글 1만 개를 넘었다고 합니다.
- 진형구 전 대전고검장이 장인입니다. 진 전 고검장은 법조인으로는 드물게 공대(서울대 전기전자학과) 출신이며 재직 당시 ‘검찰 3대 천재’로 불릴 정도로 두뇌 회전이 빨랐다고 합니다. 경제학과나 경영학과 출신이 아닌 한동훈이 경제 분야와 첨단수사기법, 글로벌스탠더드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전문성을 갖게 된 것은 장인의 영향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습니다.
- 부인 진은정 김·장 법률사무소 미국변호사와는 서울대 법대 캠퍼스 커플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등학교도 같은 현대고 출신이지만, 고교생 시절부터 알던 사이인지는 불명.
- 처남 진동균도 검사 출신 변호사인데, 진동균이 검사 재직 중에 후배 검사에게 성추행을 저지르고서도 징계를 받지 않은 채 퇴직한 일이 있었습니다. 황희석은 윤석열과 그 측근 검사들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형인 한 검사가 뒤를 봐 준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 역시 검찰청 내부 성추문을 보더라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2015년 4월 서울남부지검 검사 재직 시 후배 여검사 2명에게 성폭력을 가했으나 아무 징계나 처벌 없이 사건 발생 다음 날 사직 처리되고 CJ 임원으로 취업한 사람이 '누구'인지, 이 '누구'가 누구 아들인지, 그리고 이 '누구'의 매형이 누구인지는 다 아시죠?"라고 한 검사를 디스했습니다.
- 청문회 이후 여론이 대부분 긍정적으로 바뀌고 ' 한동훈 현상'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동기는 대중의 관심을 끄는 게 이해된다고 합니다. 한동훈은 신세대 느낌이 있고 검사로서 성과를 내왔는데 외모도 잘 꾸미다 보니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일한 선배는 막내인 한동훈이 유독 일을 잘해 수사팀을 이끌던 이인규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예의 바르면서 브라이트(bright)한 후배라 모두가 아꼈다”라고 말했습니다.
- 세상은 원자와 빈 공간뿐, 나머지는 의견입니다.가 좌우명이라고 밝혔습니다.
- 감명 깊게 읽은 책은 허먼 멜빌의 《모비딕》과 오에 겐자부로의 《하마에게 물리다》,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들을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영화 《블레이드 러너》 를 감명 깊게 봤다고 합니다.
-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 조지 6세를 다룬 영화 《킹스 스피치》를 보았냐는 질문에 "저도 좋아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 《모비딕》 중 항해사 스타벅이 말한 용기(만용)에 관해 쓴 구절(I will have no man in my boat who is not afraid of a whale.)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 한동훈의 언어는 발언이 직설적이고 임팩트가 강해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파장이 크다고 합니다. 법조계 관계자들은 한동훈 언어의 원천은 독서라고 말합니다. 한동훈은 평소 책을 많이 읽고 그가 서울중앙지검에서 차장 검사로 일한 시절 집무실을 가 본 이들은 한동훈이 갖고 있는 책의 숫자에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책은 서재를 가득 채우고도 남아 책상 옆 여러 곳에 탑처럼 쌓여 있었다고. 한동훈의 글은 대화하듯 구어체적 문체가 특징입니다.
- 한동훈은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의 핵심인사이지만, 흥미롭게도 대표적 진보 운동가인 박노해 시인의 구독자입니다. 다만 박노해 시인은 독자들에게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지 않으며, 또한 부패한 586 운동권 세력의 셀프 특혜 시도등을 두고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마라!며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이는 한동훈이 운동권을 바라보는 태도와 일치합니다.
- 한동훈은 권력층이나 기업과 결탁해 세력을 과시하거나 돈 잘 쓰는 검사들, 이른바 ‘구악(舊惡)’을 무척이나 싫어했다고 합니다. 그런 선배들은 8학군-서울법대-소년등과-법조집안인 한동훈을 자기 라인으로 끌어들이고 싶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윤석열은 9수 끝에 합격한 인물인 만큼 다른 검사들에 비해 권위적이지 않았고, 돈을 밝히지 않았으며, 인맥보다는 수사에만 집중하는 사람이었는데 한동훈이 윤석열의 그런 점 때문에 호감을 가졌고 잘 따랐습니다. 검사 시절 줄서기에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던 한동훈이 윤석열과의 친분은 공공연히 과시했고, 남들 앞에서 보란듯 윤석열과 페이스톡(카카오톡 영상통화)을 수 차례 했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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