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소집해제 (現 사회복무요원소집해제) (2010년 7월 15일 ~ 2012년 7월 14일)
별명
우주최강배우, 이한, 댕길, 김대표, 영감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법인
GiLSTORY
데뷔
1999년KBS2드라마 '학교'
MBTI
ENFJ
1. 소개
대한민국의 배우.
2. 데뷔 전
고덕중학교와 한영고등학교를 차례로 졸업하였으며, 고등학생 때 우연히 리어왕이라는 연극을 보고 반해 연기를 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에 합격하여 진학하였으나 집안의 사정으로 학교에 잘 다니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만 뛰다가 제적당했다고 합니다. 이후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학과에 붙어 입학했지만 자신이 연기하는 방식과 맞지 않는다 여겨 자퇴하고 연극계에 뛰어들게 됩니다. 극단에 들어가 연기를 배우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공채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연극 무대에만 설 생각이었으나, 지인이 더 큰 물에서 놀아야 하지 않겠냐며 설득했다고 합니다. 단역부터 착실히 커리어를 쌓다가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2003년 MBC 공채 탤런트 31기에 수석으로 합격했습니다. .
3. 활동
'이한'이라는 예명으로 2006년까지 활동했으며, 2008년 《강철중: 공공의 적 1-1》 이후부터 본명인 김남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3년, 공채 합격 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갑작스러운 뺑소니 사고로 인해 무릎 인대 부상과 단기 기억상실증 등으로 6개월 간 병원 신세를 지게 됩니다. 이 사고로 군대에 못 가고 사회복무요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2005년 2월에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금순이의 남편 노정완 역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으나, 등장한 지 일주일 만에 교통사고로 병원에 실려가 의사의 판단 미스로 요단강을 건너는 역할이었습니다. 그 이후 2005년에 《제5공화국》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인 박지만 역으로 등장했으나 단역이었고, 박정희 대통령의 빈소에서 꺼이꺼이 울기만 하는 역할이었습니다. 김남길이 이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던 시절은 딱히 대중에게 주목받지 못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 때에 강철중의 강우석 감독이 김남길에게 제안하기를, 예명보다 본명이 더 좋은 느낌을 준다며 엔딩 크레딧에 어떤 이름을 넣을지 선택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김남길'이라는 이름을 선택했고 이후로 본명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예명을 사용했던 이유는 선배 배우 중에 비슷한 이름인 강남길 씨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후 여러 드라마에서 착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다가,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비담을 연기하며 극중 최고 인기 캐릭터였던 미실과 호흡을 맞춰 매력적인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의상, 역할, 성격을 가진 비담이라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 낸 김남길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높아진 것. 무겁고 카리스마 강한 캐릭터들 일색인 사극에서 붕 뜨기 쉬운 비담이라는 캐릭터를 본인의 해석으로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안착시켰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여담으로 원래 김남길에게 제안한 역할은 칠숙이었다고 합니다. 역할 제안을 받은 김남길이 다른 역할들을 보다가 비담을 보고 반드시 해야겠다고 주장해서 얻어낸 배역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작가진들은 다른 배우를 생각 중이었으나, 김남길이 더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김남길의 필모를 찾아보면 맡은 역할이 독특한 편인데 《선덕여왕》의 비담도 그러했지만 영화 《모던보이》의 친일파 자손의 친구이자 일본인 검사인 신스케, 드라마 《굿바이 솔로》의 장애인 동생을 둔 남자,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의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조폭, 영화 《후회하지 않아》의 우유부단한 재벌 2세 동성애자 등 캐릭터가 다양합니다. 선덕여왕이 끝난 후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맡은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의 프롤로그가 근래 방영된 지상파 다큐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시청자들의 엄청난 호응을 모아 본편 5부작의 내레이션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3부까지의 계약이었는데, 워낙 호응이 좋아 나머지 2부작까지 합해서 5부작 모두의 내레이션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에 가 있던 김남길을 찾아가 더빙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 그리고 이요원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습니다. 수상 소감을 굉장히 수줍게 말합니다. 2010년 1월 8일, 이요원이 불렀던 <비담>이라는 노래에 대한 답가로 디지털 싱글 <사랑하면 안 되니>를 발매했습니다. 들어보면 알지만 노래를 잘합니다.
특유의 중저음이 잘 살아난 노래로, 노래 가사가 은근히 비담을 떠오르게 합니다. 참고로 작곡가가 드라마에 나온 비담의 모습을 보고 작곡해서 김남길 측에 불러달라고 가져다 준 곡. 2010년 3월 7일에는 올림픽 경기장에서 5,000명의 팬들과 팬미팅을 했습니다. 《선덕여왕》 이후 복귀작으로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에 출연, 심건욱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드라마는 월드컵으로 결방크리에 여러 악재가 겹쳤지만 스타일리쉬한 모습과 옴므파탈적인 섹시함, 섬세한 연기와 깊은 눈빛으로 여성 팬들은 물론 많은 해외 팬들까지 확보해 '나쁜 남자'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한류배우가 됩니다. 《개인의 취향》 11화에서 아주 잠깐 특별출연했습니다. 특별출연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것이 근처 《나쁜남자》 촬영 중 우연히 들른 커피숍에서 개인의 취향 스태프의 권유로 갑자기 찍게 되었기 때문. 애초에 협의된 카메오 출연이 아니었습니다. 2010년, 드라마 《나쁜남자》의 촬영 도중 입대 기사가 났습니다.
팬들은 오보라고 생각했으나 사실이었습니다. 김남길 측은 드라마 촬영 후에 입대할 예정으로 시기를 늦춰보려 했지만 국방부에서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본인 촬영분만 촬영을 마친 채 7월 15일 입대했습니다. 맨 처음에 상기했던 교통사고의 영향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아 육군훈련소에서 4주 간의 기초 훈련을 마치고, 강남구청으로 배치받아 주차요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그 때 같이 복무한 사람이 전진이었습니다. 가끔 일본이나 대한민국 혹은 다른 나라 팬이 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회복무 중에 공부를 해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부에 11학번으로 합격했습니다. 입대하기 전날인 2010년 7월 14일,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여 '군 입대후에 잊혀지면 어쩌냐(. )'는 고민을 털어놔 라디오스타 출연권을 획득했습니다.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며, '라파엘의 집'이라는 보호시설과 주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10년 1월 29일에 방송된 《세계와 나 W》에서는 인도네시아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김남길을 볼 수 있습니다. 제대 후 차기작을 검토하다가 다큐멘터리 영화 《앙상블》의 제작자로 변신하였습니다.
2012년 12월 16일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팬 미팅을 했습니다. 2013년 1월 14일에 드라마 《야왕》 OST로 <너는 모른다>를 발표했습니다. 특유의 미성이 확연히 드러나는 노래. 《최고의 사랑》에서 극 초반부 독고진의 라이벌인 배우 역으로 선덕여왕 마지막화에서의 사망씬이 나왔고 극이 끝날 즈음에 음료병에 붙어 있는 사진으로 카메오 출연했습니다. 2013년에는 월화 드라마 《상어》에서 복수의 칼날을 갈아온 김준이자 요시무라 준이자 한이수 역으로 컴백했습니다.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명불허전 김남길을 외치게 되는 작품입니다. 역대 필모 중에서 비주얼로는 가히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듣습니다. 복수만 바라보는 냉혈한이면서도 동생과 연인에게는 한없이 아련하고 부드러워지는 모습이 수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만들었고, 유난히 캐릭터의 인생 풍파가 만만치 않다 보니 모두들 진심으로 해피엔딩을 바랐으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또한 6회 액션신 촬영 중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4월 8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를 설립하였습니다.
문화적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내는 글로벌 문화예술 소셜 플랫폼으로써 문화예술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서울특별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10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공익활동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창작하고, 나눔의 가치가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더하여 단체의 이름으로 해외 봉사활동과 기부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2014년 여름에 개봉된 코미디 액션 블록버스터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산적 장사정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해적을 찍는 중에는 탈진 증세로 입원, 얼마 후 낙마사고까지 당하게 됩니다. 관객 700만 달성 공약으로 70명 허그이벤트를 했습니다. 2015년 쫓던 살인자의 애인과의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 《무뢰한》에서 형사 정재곤 역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제 68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습니다. 여러 인터뷰를 살펴보면 《해적》을 찍을 당시 배우의 길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후 《무뢰한》을 찍으면서 다시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고.
하지만 건강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어느날》 촬영 이후 1년 정도 공백기를 가졌다고 전해집니다. 《앙상블》을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이종필 감독의 영화 《도리화가》에 흥선대원군 역으로 우정출연하였습니다. 2016년 원전사고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 《판도라》에 출연하여 열연했습니다. 판도라를 촬영할 때 수더분한 역할을 위해 8kg을 찌웠다. 당시 만성편도염으로 열을 내리기 위해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았는데, 부작용으로 몸이 부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마지막 씬은 컷 소리가 나자마자 실신했을 정도로 환경도 몸 상태도 열악했었습니다. 촬영 때 입었던 트레이닝 복은 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남길의 트레이닝복 사랑은 예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유명합니다. 깜짝 게릴라 무대인사에서도 트레이닝복을 입었습니다. 누누히 트레이닝 복을 제일 잘 입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여러 인터뷰에서 밝혀왔습니다. 영화 《판도라》 홍보 브이앱을 통해 트레이닝복의 무릎이 늘어나지 않게 하는 꿀팁(?)을 방출한 적 있습니다. 이후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 홍보를 위해 출연한 게릴라데이트에서도 새로운 팁을 선사하며 트레이닝복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주아주아주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를 했는데, 《판도라》 홍보차 문정희와 《비정상회담》 128회에 출연했습니다. 주제는 '열지 말아야 할 것을 자꾸 궁금해하는 나, 비정상인가요?'. 오랜만에 나왔음에도 김남길 특유의 깨발랄한 입담은 살아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입만 열면(대부분) 할아버지 CG를 입어야만 했습니다. 2017년 봄날과 어울리는 영화 《어느날》에서 강수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 무대인사 중 무비토크에서 진행한 미션을 하였는데, 레옹 분장을 하여 김레옹길레옹이라는 새로운 애칭을 획득했습니다. 상대배우 천우희는 마틸다로 분장하였습니다. 4월 6일에는 tvN 《인생술집》에 박성웅과 함께 출연하였습니다. 여기서 탁재훈이 김남길의 "웅FA"를 듣고, 선천적으로 야한 것 같다고 한 게 킬포. 김남길: 저요? 저요? 저요? 제가요???같은 해 9월 6일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되었습니다. 《강철중: 공공의 적 1-1》 이후 맡은 두 번째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잔인하고 무자비한 연쇄살인범 민태주는 팬들에게조차 '김남길이 아닌 것 같다'는 말로 회자되는 캐릭터다.
그만큼 눈빛부터 다른 인상깊은 연기로 영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여담으로 살인자의 기억법을 홍보할 당시, 명불허전이 방영 중이었는데 개봉 초기에 살기법을 본 관객들은 명불허전의 허임을 떠올리자 상당한 이질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저 댕댕이가 그 호빵맨이라니2017년 8월 12일부터 10월 1일까지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명불허전》에 허임 역으로 열연했습니다. 4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며, 상대 역은 김아중. 김아중과의 뛰어난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익살스런 모습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조선 최고의 의원 허임을 멋지게 연기했습니다. 깨방정 연기는 아무도 못 따라간다는 평이 중론. 그리고 이 작품에서 그는 사망전대 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 2019년 2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주인공 김해일 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나쁜남자 이후 9년만의 SBS 복귀작이자 지상파 드라마 6년만의 복귀작입니다. 분노조절장애+국정원 UDT/SEAL 최고요원 출신 인간병기+최고의 말빨+카리스마+잘생김+사제를 죄다 합쳐 놓은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보면 이해가 안갈 캐릭터성임에도 김남길 특유의 연기 스타일과 매우 잘 맞아서 호평받았습니다. 특히 롱코트를 펄럭이며 긴 다리를 활용한 돌려차기 액션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최근 드라마나 영화에 사제로 표현된 인물이 많았던 만큼 롱코트로 차별화를 줬다고 언급했습니다. 드라마 역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연초에 방영됐던 작품임에도 불구, 2019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2019년 6월 29일, 무려 7년만에 국내 팬미팅 '김남길 로드쇼 : 열혈하계'를 진행했습니다. 장소는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예정된 2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 동안 4곡의 노래와 이야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게스트로 이하늬, 고준, 음문석, 김성균 등 대부분의 열혈사제 배우들이 함께했습니다. 2019년 9월 26일부터 방영된 이선균, 이상엽, 고규필, 김민식과 함께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에 출연했습니다.
1회성이 아닌 고정 예능은 처음입니다. 팬들에겐 준필모로 꼽히는 은혜로운 프로그램. 가식 따윈 없는 리얼리티 예능인지라 먹고 자고 놀고 웃는 평소 모습은 물론 원래 성격과 말투까지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 방송 이후 김남길에게는 영화나 드라마 섭외보다 예능 출연 섭외가 훨씬 많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김남길: 이참에 직업을 바꿔야 되나 싶어2019년 11월 24일부터 4주간 방영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의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2009년 《아마존의 눈물》 이후 10년 만입니다. 내레이션 도중 분노를 참지 못해 몇 번 NG를 낸 것과 말랑하게 헤헤거리는 비하인드가 묘미. 2019년 12월 8일 길스토리 주최로 '김남길의 우주최강쇼(위니듀)'를 진행했습니다. 이 쇼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었다고 합니다. 장소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약 4시간 동안 15곡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웬만한 가수 콘서트 못지 않다는 소리도 듣습니다.
잘 보여주지 않던 춤과 랩도 보여주었습니다. 게스트로는 주지훈, 박성웅, 엄정화, 이상엽, 고규필, 김민식 등이 함께했고 사회는 개그맨 황제성이 보았습니다. 2020년 2월 5일, 하정우와 함께한 공포영화 《클로젯》이 개봉됐습니다. 김남길이 맡은 역은 퇴마사 허경훈으로, 철저한 물질주의자이자 수다쟁이 캐릭터지만 막상 퇴마할 때는 심각할 정도로 진지해집니다. 한국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오컬트 장르 호러영화라는 타이틀로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실질적으로 크게 흥행하진 못하였습니다. 2020년 4월 27일, 코로나바이러스 함께 극복 릴레이 캠페인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보호자》 촬영 도중에 찍은 건지 파랗게 염색한 머리빨간목도리에 파란머리라니와 동시에 살이 한껏 빠진 모습을 보고 팬들은 열광하면서도 안타까워했습니다. 《보호자》에서의 역할이 도대체 어떤 건지 궁금해하는 팬도 많은 편. 2020년 4월 28일, 제 32회 한국PD대상 탤런트 부문에서 출연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열혈사제》를 통해 9관왕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개봉 예정인 《보호자》에서 정우성, 박성웅과 동반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아무것도 스포일러로 뜬 것이 없어 팬들이 제목으로 추측컨대, 김남길이 남들을 보호하는 역할인지 정우성으로부터 보호받는 역할인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극중 배역 이름은 우진. 정우성은 이번 영화가 김남길에게 어찌 보면 모험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남길과 캐릭터가 잘 맞아서 출연 제안을 했고, 이걸 잘 해낸다면 '좋은 형이 줘서 했어요. '라기보다는 훨씬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재림 감독의 영화 《비상선언》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한재림 감독과는 이번이 첫 호흡이며, 전도연과는 《무뢰한》 이후 두 번째 만남입니다. 항공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이며, 김남길은 부기장 현수 역을 맡았습니다. 이정재가 감독, 각본을 맡은 헌트에도 특별출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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