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前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며, 현역 시절 주종목은 500m였습니다. 2013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세운 36초 36이라는 500m 세계 기록을 보유 중이며,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2. 평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종목에서 해당 종목 기준으로 가장 많은 월드컵 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면서 세계 기록을 밥 먹듯 경신하던 독일의 전설적인 선수인 예니 볼프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하게 등장했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부문에서 다시 금메달을 획득하여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2연패를 거둔 세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물론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이뤘다. 상술한 독일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예니 볼프의 시대를 끝내고 거의 10여년 간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종목에서 빙속여제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최강자로 군림했던 레전드급 선수입니다. 참고로 이상화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여년간 세계선수권 및 올림픽에서 한 종목으로 5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 2번의 3위를 차지했는데,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 5회 이상 우승 및 8회 이상 TOP 3 안에 든 선수는 이상화를 제외하면 단 2명 뿐입니다.
괴수급 기록만큼이나 자기관리가 매우 철저했습니다. 조선일보에서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슬럼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저는 슬럼프가 자기 내면에 있는 꾀병인 것 같아요. 마음 속 어딘가 하기 싫은 구석이 있는데, 슬럼프라고 핑계 대면서 계속 안 하는 거죠. 저는 반대로 계속 도전했어요. 끊임없이. 혼자 야간 운동을 한 적도 많았어요. 그런데 다음 경기에서 성적이 또 안 좋아요. 그래도 주저하지 않고 또 달렸어요. 또 안 좋아요. 그런데 아주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는 게 보여요. 아주 미세하게. 그런 변화는 자기밖에 모르는 거예요. 그 미세한 작은 발전을 토대로 달렸어요. 계속.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다른 스포츠 스타들에 비해 광고 촬영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소치 동계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이에 대한 인터뷰를 받자 "광고를 촬영하면 훈련 하루를 못 합니다.
"고 대답했습니다. 500m 금메달이 깜짝 메달이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합니다. 긴장감과 심리적인 압박은 경기로 풀었고, 빠른 출발을 위해 4kg를 감량하고 모태범과 함께 출발 훈련을 하며 남자부 성적 수준으로 기록을 끌어올리는 등 놀라운 정신력과 강심장을 소유한 선수입니다.
2.1. 해설위원 자질 논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KBS 해설위원을 맡았는데, 반말을 내뱉고 고성을 지르는 해설로 시청자들의 맹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해설에서 하차시켜 달라는 청원이 여러 건 올라왔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차민규 경기 때 이성을 잃고 반말에 "잘했다, 잘했다!"만 수십 번 소리 지르거나, "야! 야! 여기!"라며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경기 내내 반말과 함께 고성을 질렀습니다. 함께 경기 중계를 한 이광용 캐스터가 “방송에서 그러시면 안 된다”고 말리기도 했습니다. 이상화는 결국 중계방송 말미에 “제가 너무 흥분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에 관해 비판 기사도 많이 나왔습니다. 과거에 이상화처럼 반말을 사용해 해설한 스포츠인들로는 야구의 김성근이나 레슬링의 심권호가 있었는데 이 때도 논란이 되었고, 해설을 오래 맡지는 못했습니다. 한편, 선수에 대한 이상화의 진심이 느껴져서 좋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이상화가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모습을 봤을 때 본인보다 나이 많은 연장자들에게 반말을 쉽게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런 평소의 언행 습관이 해설하면서도 자연스레 표출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웃음이 주목적인 예능과 달리 올림픽과 같은 큰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에서는 생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경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설자는 해설 도중 본인의 불필요한 습관 등은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는 모습도 필요합니다. 소속 방송사인 KBS에도 비판의 의견이 있는데 출전 선수의 영상, 각오, 대회 기록 등에 대하여 송출하는 것이 아닌 해설위원인 이상화 위주의 영상을 계속해서 틀어주는 등 해설위원이 아니라 연예인 게스트를 모셨다는 비판이 존재합니다. 한편, 모태범도 이상화처럼 해설에서 반말을 했으나 비판받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다만 모태범의 중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시종일관 차분하게 중계하다가 마지막 코너 부분에서만 응원으로 반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자마자 다시 기록을 이야기하며, 해설을 이어나갔습니다. 이에 반해, 이상화는 응원으로 반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성을 잃고 "뭐야, 뭐야"라고 계속 외치거나 차민규에게 사적으로 말을 거는 등 해설이나 응원과는 전혀 상관없는 행동을 했습니다.
결국, 재미도 없고 과격하고 예의 없는 해설이 문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
3. 수상 기록
올림픽
금메달
2010 밴쿠버
500m
금메달
2014 소치
500m
은메달
2018 평창
500m
세계선수권(스프린트)
금메달
2010 오비히로
스프린트
동메달
2013 솔트레이크시티
스프린트
세계선수권(종목별)
금메달
2012 헤이렌베인
500m
금메달
2013 소치
500m
금메달
2016 콜룸나
500m
은메달
2011 인첼
500m
은메달
2017 강릉
500m
동메달
2005 인첼
500m
동메달
2009 밴쿠버
500m
아시안 게임
은메달
2007 창춘
500m
은메달
2017 삿포로
500m
동메달
2007 창춘
1,000m
동메달
2011 아스타나·알마티
500m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2007 토리노
500m
금메달
2009 하얼빈
500m
동메달
2009 하얼빈
1,000m
주니어 세계선수권
동메달
2005 세이네요키
종합
4. 기타
현역 시절 자신이 경기 중 가장 아름답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손톱이라고 생각하여 네일아트를 화려하게 한다고 합니다.
선수시절 선글라스를 허벅지에 끼워 고정시킬 수 있을 정도의 상당한 허벅지 두께로 화제가 되었는데, 이와 관련해 허벅지 둘레가 58cm-60cm였다는 사실은 과장된 것이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섹시 컨셉의 화보를 촬영했습니다.
"빙상의 신세경"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신세경 본인도 인정했습니다.
엄청난 레고덕입니다.
힐링캠프 출연 당시 이경규가 나이 많은 남자 동료 선수들을 형이라고 부를 것 같다고 장난삼아 말하자 "어떻게 형이라고 불러요? 저 천상 여잔데. 당연히 오빠라고 부르죠."라고 힘주어 반박했습니다.
이상화의 오빠 이상준이 개그맨 최효종의 절친이었습니다.
기록 단축을 위해 스케이트를 신을 땐 항상 맨발을 고수한다고 합니다. 덕분에 발바닥에 굳은살이 덕지덕지 박혔습니다.
김연아와 매우 깊은 친분이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2006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차세대 빙상 유망주로 기대받기 시작했고, 이 무렵엔 같이 인터뷰도 하고 운동도 하며 우정을 쌓았습니다. 이래저래 벌써 10년이 넘은 친분이니 절친이라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종목은 다르지만 같은 빙상 선수인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연아는 이상화의 결혼식에도 하객으로 참석했습니다.
조해리와도 깊은 친분이 있습니다. 2002년 태릉선수촌에서 막내로 만나면서 친해졌으며 올림픽 때 경기가 있는 날 같이 아침밥을 먹으며 긴장을 풀어달라고 조해리에게 부탁을 했으며, 조해리는 경기 전날 금메달 기운을 받기 위해 이상화의 금메달을 빌렸다고 합니다. 그 결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여자 대표팀은 중국에게 당한 4년 전 분패를 완벽하게 설욕했으며 이날 박승희의 언니인 박승주와 같이 응원을 갔습니다.
같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인 모태범과는 어릴적 부터 친하게 지내던 사이로 가족 같다고 합니다. 너무 친해서 열애설이 돌기도 했는데 본인은 즐겼다고 합니다. 실제 결혼 날짜 잡혔을때도 모태범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고다이라 나오와도 친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대회에서 보며 친했다고 하며, 평창 올림픽 500m가 끝나고 난 직후 고다이라 선수가 한국어로 "잘했어" 하고 위로를 해 주었고 손을 잡고 같이 경기장을 돌았습니다. 이미 서로의 전통음식을 교환할 정도로 깊은 친분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17년에 만나 고다이라에게 "평창 이후 베이징 올림픽에도 나갈 것이냐"고 물었더니, 고다이라가 "네(이상화)가 출전하면 나도 나가겠다"라고 대답하며 웃었다고 합니다. 서로를 선의의 경쟁자이자 친구로서 인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불자로, 정토심(淨土心)이라는 법명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쉽게도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 결과에 승복하면서 초연한 자세를 유지하고 또한 함께 경쟁을 펼쳤던 고다이라 나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면서 아끼고 포용하는 모습에 감동받은 불교 신자들의 전화와 문자가 불교방송의 각종 프로그램에 쇄도했다고 합니다. 그중에는 이상화 선수의 이름(相花)을 빗대서 "꽃 중의 꽃, 화엄 같은 꽃을 보고 있다는 의미에서 이상화 선수는 더욱 감동입니다"라는 찬사를 보낸 사람도 있었다고. 다만 이상화 선수의 은메달 수상을 CBS 임종률 기자가 "神은 이상화의 무릎을 빼앗고 日 고다이라를 내놨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낸 것에 임종률 기자의 소속을 들먹이며 일부러 악의적으로 노리고 저런 제목을 뽑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존재합니다. 임종률 기자는 그 직후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도전할 거냐고 이상화 선수에게 질문했고, 이상화 선수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이 없고 지금은 일단 쉬고 싶다는 의미로) "그건 몰라요."라고 대답한 것을 전하는 기사 제목을 '눈물 훔친' 이상화, 마지막 한마디 "베이징? 아몰랑"이라고 냈다가 지금 조롱하는 거냐는 누리꾼들의 항의를 받았는지 제목이 수정되었습니다.
2014년 2월 14일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해군장교 남자친구와 5월 결혼설이 돌았으나, 결혼 계획은 없다며 공식적으로 부인했습니다.
2018년 3월 24일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개막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에서 두산 베어스 승리기원 시구를 했습니다. 또한 앞선 동계 올림픽이 있었던 해인 2010년과 2014년의 두산 베어스의 개막전 시구도 했던 사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두산 베어스의 팬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개인 차는 포르쉐 파나메라다.
좋아하는 가수는 엑소이며 추천곡은 방탄소년단 고민보다 Go를 꼽았습니다. 비공식적으로는 방송불가용 곡을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2019년 2월 10일과 17일 2주에 걸쳐 집사부일체에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 자신이 해왔던 훈련과 자신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겪은 것에 대한 비하인드 역시 공개했습니다.
2019년 3월 16일 가수 강남과 열애설이 났고 곧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의 연애는 결혼을 전제로 하는 것임이 밝혀졌습니다. 이후 2019년 10월 12일 교제 1년 만에 결혼했습니다.
결혼을 발표한 후 결혼이 한 달 남은 시점부터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 남편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강남의 반려견 강북이가 엄청나게 앵기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것 땜에 태진아에게 둘의 연애를 들켰습니다. 강북이가 태진아에게 엄청 짖어댔는데 상화에겐 엄청 앵기며 애교를 부리니 수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강남의 네일 아트 프로포즈를 보고 썰렁한 반응을 보여 강남이 제대로 삐칩니다. 사실은 울고 싶었으나 억지로 참은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어머니가 받았던 결혼 반지를 물려받습니다. 의외의 모습도 나왔는데 강남이 걸그룹 노래 듣는 걸 엄청 싫어합니다. 일명 질투 여제. 웨딩드레스 샵에 가는 길에 강남이 ITZY의 노래를 고르자 삐져서 웃음을 줬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다리 상태가 밝혀졌는데 무릎이 반월판 손상 이후 뼛조각이 돌아다니며 인대를 자꾸 찔러서 무릎 굽히기도 힘들고 발목이 자꾸 꺾여서 넘어지는 상황입니다.
이상화의 유일하다시피한 문제점이라면 펄녀와 친분이 있다는 점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를 우려하기도 합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KBS에서 해설을 맡았습니다.
2022년 5월 8일에 MBC에서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인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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